공정환, 엄지원 ‘재혼NO’ 철벽에도..“도전의식 마구 생겨” (‘독수리 5형제’)[순간포착]
입력 : 2025.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공정환이 철벽치는 엄지원에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선전포고 했다.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이진아 / 극본 구현숙 / 제작 DK E&M) 16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이 박상남(공정환 분)에게 철벽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광숙은 멋대로 집에 찾아온 박상남에 “저는 재혼 생각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상남은 “저도 분명히 말씀드렸다. 서두를 생각 없다고 친구로 지내자고”라고 받아쳤다. 이에 마광숙은 “저는 친구로 지낼 생각 손톱만큼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박상남은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친구로 지내고 말거다. 광숙 씨처럼 귀한 사람은 두번다시 만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절대 놓칠 생각 없다”라며 “먼저 간 남편 분을 향한 지고지순한 마음도 귀하고 남편 분의 유지를 받들어서 술도가를 운영하는 것도 귀하고 광숙 씨는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귀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마광숙은 계속해서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오는 거 삼가해주세요. 불쾌하니까”라고 했지만, 박상남은 “광숙 씨가 이럴 수록 저는 도전의식이 마구마구 샘솟는다. 제가 어릴 때부터 누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하는 그런 습성이 있다. 광수 씨는 이 상남자 박상남의 가슴에 오기의 불을 지폈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mint1023/@osen.co.kr

[사진]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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