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의 주역 이선빈, 강태오의 밸런스 게임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24일 ‘싱글즈’ 측은 이선빈과 강태오가 함께한 밸런스 게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이선빈, 강태오는 화보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먼저 이선빈과 강태오는 ‘감자연구소’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먼저 ‘감자연구소’의 주역인 두 사람에게 삶은 감자와 감자튀김 중 어떤 음식이 더 좋은지 물었다. 두 사람 모두 “삶은 감자”라고 외쳤다. 강태오는 “나는 감자튀김은 너무 좋아하지만 좀 기름지니까 물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선빈은 “나는 삶은 감자에 설탕이랑 소금 같이 뿌려서 먹었으면 좋겠다”라며 공감했다.

다음으로 상사로 함께 일해야 한다면 원칙주의자 소백호와 불도저 스타일 김미경 중 누구와 일하고 싶은지 물었다. 강태오가 “불도저 스타일이 그래도 좀 정이 있다”라고 말하자 이선빈은 “장점을 생각할 걸 나도. 나는 원칙주의자를 골랐다. 왜냐하면 원칙주의자는 어쨌든 혼날 리스크가 적지 않나. 불도저는 맞추긴 힘들 것 같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또 두 사람의 연애 스타일은 ‘밀당의 고수’ 스타일인지, ‘올인하는 직진형’인지 물었다. 배우 이광수와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이선빈은 물론, 강태오 모두 ‘올인하는 직진형’을 선택했다. 이선빈이 “밀당 좀 하지 마세요”라며 답답함을 토로하자 강태오는 “상대가 밀당하는 건?”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선빈은 “싫다. 나는 안될 것 같다”라며 ‘직진형’ 연애 스타일을 드러냈다.

두 사람에게 ‘베프였다가 연인이 되는 것’과 ‘원수였다가 연인이 되는 것’ 둘 중 어떤 관계가 더 끌리는지 물었다. 두 사람 모두 ‘원수였다가 연인이 되는 것’을 골랐다. 강태오는 “약간 반전 매력이 있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감자연구소의 미경, 백호의 관계와 비슷하다. 원수였다가 연인이 되면 ‘어? 이런 면이 있어? 그렇게 싫어하던 사람이?’ 하는 생각이 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선빈은 “더욱더 무섭게 빠질 수 있지”라며 동의했다.

마지막으로 ‘감자연구소 올해 드라마 상’과 ‘최우수 연기상 수상’ 중 더 탐나는 건 무엇인지 물었다. 두 사람 모두 ‘감자연구소 올해 드라마 상’을 골랐다. 이선빈은 “나는 올해의 드라마 상이라는 게 제일 큰 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태오는 “드라마상을 받으면 그만큼 정말 많은 시청자 분들이 더 호응을 해줬다는 거니까 영광이 더 클 것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선빈과 강태오가 호흡을 맞추는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는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