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예비신랑 전처와 한집살이 했다→불륜루머..결국 전처 등판?[Oh!쎈 이슈]
입력 : 2025.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최여진이 결혼을 앞두고 악성 루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여진이 예비신랑의 전처와 과거 한집살이를 했었는데 이 때문에 불륜 루머가 불거진 것. 

지난 24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지난해 7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의 열애를 고백한 최여진이 출연했다. 

최여진은 “20년 방송했는데 이상하다 기분”이라며 “처음으로 여러분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해드리는것 같은데 이 남자와 이제 결혼을 하려고 한다”고 에비신랑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최여진은 남자친구와 함께 캠핑을 하던 중 “봄이 오면 뭐? 결혼해야지”라고 거침없는 애정 표현을 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너무 고마워. 그런데 너무 미안해 진짜. 나 때문에 불편한 오해도 받고 나 아니었으면 이렇게 오해 받을 일도 없고 할텐데 너무 미안해. 오해받는게 너무 싫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앞서 최여진은 지난해 8월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고백했던 바. 당시 최여진은 “이제는 제가 얘기해야할 것 같다. 지금 짝꿍이 있다. 진짜 내 인생의 짝꿍”이라며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최여진은 “(남친은) 7살 연상 비연예인이다”며 “운동 쪽 비즈니스를 한다. 여름 수상 레저 등 계절 스포츠 관련 일을 한다. 운동하다가 만났다.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내다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최여진은 남자친구에 대해 “이상형과 다 반대다. 나보다 키도 작다. 장단점이 있지만 쭉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공개 이유를 설명했고, 굳이 ‘돌싱포맨’을 통해 밝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상대는 한번 경험이 있다. 돌싱”이라고 예비신랑의 이혼 경험을 밝혔다. 

7살 연상 돌싱과의 만남에 부모님 반응에 대해서는 “얼마나 아까우시겠어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완벽한 누구를 데려와도. 근데 그 부분은 엄마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엄마의 선택보단 제 선택이 중요하다. 제 사람이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최여진은 남자친구를 ‘아저씨’라고 부른다며 “잘생기면 오빠, 못생기면 아저씨”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선을 그었다. 친구로 지내다보니까 너무 사람이 괜찮은 거다. 지나고보니까 이 사람이 나의 ‘키다리 아저씨’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데 일각에서 최여진과 남자친구의 과거 관계가 재조명되면서 불륜 논란이 불거졌다. 최여진의 예비신랑은 2020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최여진의 ‘가평 가족’으로 출연했다. 당시 남자친구는 이혼 전이었고 방송에 예비신랑의 전처도 함께 등장했던 바.

방송에서 최여진은 예비신랑과 전처를 “아빠, 엄마 같은 분”이라고 칭하며 남다른 친분들 드러냈다. 특히 수상스키를 배운다는 명복으로 이들 부부의 집에 함께 머무르면서 일을 도왔고, 전처 또한 최여진에게 식사를 제공해주며 각별한 관계를 보여줬다.

몇년 뒤 부부는 이혼했고, 최여진이 해당 남성과 교제 중임이 밝혀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부적절한 관계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이에 공개된 예고에서 최여진의 예비신랑이 “불편한 오해”라고 직접 언급했다. 그 뒤 최여진이 한 여성과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상대방은 “안그래도 어제 동생이 뭘 보냈는데 유튜브에 이상한거 떠다닌다더라”라고 운을 뗐다.

최여진은 “저도 봤다”고 말했고, 상대는 “엄청 속상했겠다”고 위로했다. 이에 최여진은 “뭐 많이 속상하죠”라고 심경을 토로했고, 상대는 “뭐 그렇게 말들이 많아. 내가 증인인데 뭐. 내가 아니라는데 뭐 말들이 많아”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통화를 하는 상대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예비신랑의 전처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여성과 통화를 마친 최여진은 눈물을 쏟았고 “내가 이 분과의 연애 시작에 있어서 굉장히 인터넷에 악성 댓글이나 어떤 안 좋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복합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여전히 반응이 분분하지만 본방송에서 최여진과 예비신랑이 “불편한 오해”에 대해 속 시원하게 해명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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