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성관계·가정폭력에 이혼→아이들과 노숙까지..이수근 “뉴스에 나올 일” 경악(물어보살)[종합]
입력 : 2025.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임혜영 기자] 이수근이 자녀들까지 내친 사연자의 전남편에게 분노를 표했다.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가정 폭력으로 이혼을 했다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첫째다 보니 오빠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남편에게 빠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사연자는 “결혼과 동시에 180도 변했다. 술을 계속 먹기 시작했다. 저한테 화풀이를 하고 (성관계를) 요구해서 애가 생겼다. 유흥업소도 가고 폭행을 하는 도중에 제가 무서웠다”라며 다정했던 남편이 결혼과 동시에 갑작스럽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2016년도에 이혼을 한 번 했다고. 사연자는 “면접교섭권을 하면서 둘째가 생겼다. 원치 않게 생겼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마음이 약해진 것 아니냐. 전남편이 집에 오면서 불쌍한 척 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사연자는 “둘째 임신 후 재결합을 했다. 그렇게 또 셋째가 생겼다. 술만 먹으면 사람이 변했다. 때리고 화내고. 그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협의 이혼을 했다. 양육비를 안 주고 연락이 두절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연자는 “처음에는 길바닥에서 노숙 생활을 했다”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뉴스에 나올 일 아니냐”라고 경악했다. 사연자는 “자신감 있게 서울로 상경했다. 그런데 만만치 않더라. 전남편에게 다시 이야기를 했다. 애들하고 있을 공간을 부탁했더니 모르겠다고 하더라. 평택에 있다고 하길래 평택에 가서 노숙 생활을 2주 동안 했다”라고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hylim@osen.co.kr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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