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진태현, 박시은이 난임 전문 한의원 진맥을 받았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과 박시은이 난임 전문 한의원에 재방문했다.
이날 박시은과 진태현은 아침부터 함께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 먹었다. 박시은은 "2년 전에도 계속 먹어왔던 영양제"라며 "많은 분들이 우리가 포기한 줄 알더라. 우리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 거다.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고 우리를 보면서 포기하지 말라고 얘기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이날 5시간의 웨이팅 끝에 경주 난임 전문 한의원 접수를 마쳤다. 하지만 진료까지 6시간을 대기해야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 진태현과 박시은은 오후 4시가 돼서 병원 진료를 받았다.
진태현은 "저희가 5년 전에 왔는데 그 전에도 한의원이 유명했지만 확인해보고 싶은 게 있다. 우리가 오고 나서 좀 더 유명해지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선생님은 "두 분이 찾아와서 유명해진 것도 있지만 전체적인 시대 분위기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결혼도 늦게 하니까 난임부부가 증가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시은은 5년만에 다시 진맥을 받았다. 박시은은 "유산하고도 약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난소나 자궁벽 기능이 떨어지긴 하지만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좋은 것 같다. 맥박 균형도 더 좋아지고 체력도 좋아졌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근육도 더 좋아졌다. 임신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은 "약을 먹을 때 약이라고 생각하면 스트레스 받는다. 보약이라고 생각하고 먹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진태현은 "우리가 40대 중반이라 부정적으로 말씀하시면 아내가 상처받을까봐 걱정했다. 나이에 비해 더 건강하다고 해주셔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진태현도 진맥을 받았다. 선생님은 "너무 많은 걸 하시려고 하는 것 같다. 처지는 느낌을 싫어한다. 몸을 혹사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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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