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과' 김성철, 미스터리 킬러 변신...60대 레전드 킬러 이혜영 잡을까
입력 : 2025.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영화 '파과'에서 배우 김성철이 미스터리 킬러로 변신한다.

25일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 제작 수필름, 배급 NEW) 측은 매 작품 선악을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본인만의 매력을 각인시킨 배우 김성철이 액션 드라마 ‘파과’에서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로 분한다고 밝혔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김성철은 영화 ‘댓글부대’, ‘올빼미’,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TT 시리즈 ‘지옥 시즌2’,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등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는 이번 ‘파과’에서 한층 더 짙어진 몰입력으로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를 연기할 뿐만 아니라, 킬러 액션에도 도전해 눈길을 끈다.

‘투우’는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을 찾기 위해 킬러가 된 인물로, 20여 년의 시간을 추격해온 끝에 ‘신성방역’에서 ‘조각’과 마주하게 되는 캐릭터다. 김성철은 냉혹한 킬러의 면모와 함께 ‘조각’을 향한 알 수 없는 감정을 동시에 분출해 내며 지독하게 얽힌 두 킬러의 관계를 궁금하게 만든다. 

“‘투우’는 ‘조각’을 죽이기 위해 존재하지만 동시에 ‘조각’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인물이다”라는 민규동 감독의 말처럼 김성철이 그려낼 캐릭터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성철 또한 “‘투우’는 집요함과 단단함이 많이 표현될 캐릭터다. 거칠지만 섬세하고 냉정하지만 뜨거운 그런 캐릭터이다”라고 설명하며 그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낼 복합적이고 섬세한 ‘투우’ 캐릭터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탁월한 연기 감각을 입증한 김성철은 ‘투우’를 통해 자비 없이 냉혹한 액션과 지독한 서사 속에서의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며 관객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김성철의 강렬한 킬러 액션이 기대되는 영화 ‘파과’는 오는 5월 1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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