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수미 쓰러졌던 침실..생전 살았던 집 '최초공개' ('아빠하고 나하고')
입력 : 2025.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故김수미가 쓰러졌던, 생전 그의 집이 공개되어 더욱 먹먹함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故김수미 생전 집이 공개됐다.

이날 故김수미의 며느리인 서효림, 아들인 정명호가 텅 빈 고인의 집을 찾았다. 특히 고인이 애정했던 주방에 발을 멈추었다.

어경래셰프는 “프로그램 같이할때, 80인분 음식을 하시기도 했다”며 ‘수미네 반찬’을 할 당시, 스태프들을 챙겼던 고인의 모습이 그려졌다.자는 시간을 아껴가며 직접 80인분 식사를 준비했던 모습. 여경래 셰프는 “정말 대단하셨다”며 감동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서효림은 “스태프들 끼니를 꼭 챙기셨다”며 공감했다. 실제 고인은 “평생 돈 벌어서 뭐하나, 이렇게 즐기기 위해 쓰는 것”이라며 지인들을 집에 초대하기도 했다.

이어 침실을 둘러보던 중 아들 정명호는 침실에서 목격했던 모친을 떠올렸다. 정명호는 “새벽에 아버지가 전화해, 이상한 것 같다고 부르셨다”며 “침대에 엎드려 계셨는데 들어서 옮기는 짧은 순간 몸이 차가웠다,

호흡이 없는 것 같아, 바로 119신고해 구급대원들이 오셨지만 이미 심정지 된지 몇시간 뒤였다더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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