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장 복권+통장 뭉치''故김수미 마지막 재산 클라스..'17대 냉장고' 행방은? ('아빠하고 나하고')
입력 : 202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김수미의 유품 중 통장과 돈뭉치가 발견된 가운데, 17개 냉장고 행방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김수미 유산을 언급했다.

이날 두 개의 가방에 담긴 故김수미의 마지막 유품이 발견됐는데, 유품을 정리하던 가운데 트로피들을 받으며 놀라워했다. 서효림은 “같은 배우입장에서, 이렇게 많은 트로피 부럽기도 하다”며 그만큼 멋진 배우였던 고인을 떠올렸다.

이때, 그 속에서는 수백 장의 복권과 통장 뭉치가 발견돼 놀라움을 안겼다. 통장 뭉치에 정명호는  “78년도에 1억씩 있다”며 새삼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아내 서효림에게 “선물이다, 5억이다”며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 중 다양한 복권 통장을 발견한 모습. 이에 모두 “복권 마니아였다”며 놀라워했다. 복권 자체가 재산이 될 정도.어마어마한 김수미의 복권 컬렉션에 모두 “박물관 가야겠다”고 했다. 이에 서효림은 “안그래도 박물관 제안은 왔었다”며 “유물이다”고 했다.

정명호는 계속해서 김수미가 만든 마지막 김치 한 통을 꺼냈다. 정명호는 “쉰 김치 냄새만 맡아도 엄마 냄새같다”며엄마의 마지막 김치로 직접 김치찜을 만들기로 했다.

알고보니 김수미표 마지막 김치로 만든 김치찜과, 생전 고인이 전수해준 풀치조림을 김영오에게 대접하기 위한 것.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는 김영옥과의 관계에 대해 "기억이 안날 정도로 어릴 때부터 뵀던 분이다”며 “제 돌잔치에도 오신 분, 저한테는 큰어머니 같은 분"이라고 설명했다.약 50여년간 우정이 이어왔던 것. 서효림도 “저한테도 시어머니 같다”고 했다.

이어 음식을 맛본 김영옥은 “요리 전수 잘 받았다”고 하자 서효림은 뿌듯해했다. 식사도중 김영옥은 “근데 그 많던 냉장고 다 어떻게 했나”며 궁금, 실제 냉장고만 17대였던 수미네 냉장고 클래스를 보였다.서효림은 “고장나거나 오래된 건 버렸다 괜찮은 것들은 선교회에 기부했다”며 대답, 업소용이었기 때문이었다고. 서효림은 “정리하다 기절할 뻔, 사다리차 다 불렀다”고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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