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가수 최수호가 빅뱅 대성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최수호는 지난 25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서 한층 더 깊어진 보이스와 섬세한 감성을 담은 무대로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호는 "진짜 사랑한다. 결혼할 수도 있다"라며 출연진 중 누군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폭탄 발언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와중에 그는 "대성 선배님을 너무너무 사랑한다"라며 대반전을 선사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최수호는 "일본에 살 때부터 빅뱅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VIP(빅뱅 공식 팬덤명)였다. 콘서트도 스탠딩으로 보러 갔다"라며 오랜 팬심을 고백했다. 이어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빅뱅의 '뱅뱅뱅'과 '거짓말' 댄스까지 선보였고, 아이돌 못지않은 화려한 댄스 실력에 현장 분위기가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1대 1 깃발쟁탈전에서 '현역가왕' 우승자 전유진을 대결 상대로 지목한 최수호는 선공 무대로 전유진의 곡인 '달맞이꽃'을 열창했다. 한층 더 깊어진 가창력을 아낌없이 뽐내며 곡이 가진 애처로운 감성을 제대로 터뜨리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진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진 스페셜 유닛 대결에서 최수호는 신승태와 팀을 이뤄 소명의 '빠이 빠이야' 무대를 선보였다. 빠져들 수밖에 없는 가창력과 환상의 하모니로 감탄을 자아낸 두 사람은 곡 중간중간 관객들의 흥을 더욱 끌어올리는 안무까지 더해 신명 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최수호는 오는 4월 5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원(ONE)'을 발매하고 화려한 가요계 귀환을 알린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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