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공식 활동 종료 후에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저력을 보여줬다.

르세라핌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미니 5집 타이틀곡 'HOT'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음반, SNS, 시청자 사전 투표, ON-AIR 점수, 실시간 투표, 온라인 음원 점수를 합산하여 선정된 것으로, 르세라핌은 활동 종료 후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HOT' 활동을 하면서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많은 힘을 얻었는데, 이렇게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결말을 알 수 없을지라도 좋아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라는 노래의 메시지처럼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감사한 마음으로 곧 시작할 월드투어 준비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께 언제나 자랑스러운 르세라핌이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HOT'은 공개 당시 일본, 미국, 홍콩 등 2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한국 '데일리 톱 송' 차트(1일 자)에는 3위로 방탄소년단 솔로곡들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일간 차트 성적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멜론과 지니 일간 차트 순위는 발매일(3월 14일) 대비 각각 66, 74계단 올라 15위, 31위(4월 5일 자)에 자리했다. 특히 벅스에서는 3위(4월 3일 자)에 랭크됐다.

앞서 르세라핌은 미니 5집으로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집계기간: 3월 10일~16일)와 써클차트(집계기간: 3월 9일~15일)의 최신 주간 음반차트 1위,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3월 15일 자)과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집계기간: 3월 10일~16일)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9위에 자리하며 4세대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4개 앨범을 연속해서 해당 차트 10위권에 올렸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9일~20일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후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에 나선다. 인천 공연 후 5월 6일~7일 나고야, 13일~14일 오사카, 6월 7일~8일 기타큐슈, 12일과 14일~15일 사이타마, 7월 19일 타이베이, 26일 홍콩, 8월 2일 마닐라, 9일~10일 방콕, 16일 싱가포르 등지에서 팬들과 만난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