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감독 ''고윤정·신시아·강유석..한 신이라도 연기 잘 하는 배우 캐스팅''
입력 : 2025.04.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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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희 작가와 이민수 감독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작업 비하인드를 전해 흥미를 돋우고 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에그이즈커밍)(이하 '언슬전')의 집필을 맡은 김송희 작가와 연출을 맡은 이민수 감독이 율제 세계관 확장 과정부터 배우들과의 호흡까지 밝히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특히 '언슬전'은 마음 따뜻해지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첫 스핀오프인 만큼 김송희 작가는 "보조작가로 참여한 작품 중 가장 길고 보람된 시간을 보낸 드라마의 스핀오프를 함께 할 수 있어 행운이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민수 감독 역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한 김송희 작가는 "율제의 공간을 이어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가진 이야기의 톤과 분위기를 유지해 친숙함을 주고 이야기를 담을 캐릭터를 레지던트로 바꿔서 청춘들의 성장기라는 새로운 재미를 주고자 했다"며 작업 과정을 털어놓았다.

또한 배경을 산부인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탄생이 이뤄지는 유일한 과이기도 하고 아기가 태어나 가족이 만들어지고 나이가 들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는 산부인과의 이야기가 인간의 인생사와 가장 닮아 있단 생각에 선택하게 됐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회초년생들의 성장기와 환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기에 이민수 감독은 극의 몰입도를 살리기 위해 "주인공들은 환자를 위해 청춘을 불태우고 환자 때문에 혼나기도 한다. 환자 덕분에 몰랐던 것도 깨닫고 모르던 감정을 느끼면서 성장하는 인물들이라 환자들의 캐스팅이 중요했다. 단 한 씬 나오는 캐릭터라 할지라도 정말 연기 잘 하는 분들을 모셨다"며 캐스팅에 중점을 둔 이유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1년 차 레지던트들로 극을 이끌어갈 배우들에 대해 "캐릭터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배우를 찾는 게 중요했다"고 기준을 밝힌 이민수 감독은 "인물의 성장과 함께 우리 배우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배우들의 연기가 풍성해지고 이야기도 재미있어진다. 열린 마음으로 시청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송희 작가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주인공들이 구르고 깨지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거기에 더해 낳기 위해, 또 낫기 위해 애쓰는 병원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응원도 하고 공감도 하며 조금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한편, 종로 율제병원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써내려 갈 사회 초년생들의 이야기는 오는 12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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