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1분만 매진' 팬미팅 기뻐했는데..불법 티켓팅 포착→심경 고백 ''속상'' [스타이슈]
입력 : 2025.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혜리/사진=이동훈 photoguy@
혜리/사진=이동훈 photoguy@
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혜리가 팬미팅 불법 티켓팅 논란에 속상한 심경을 털어놨다.

16일 혜리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나는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고 많이 놀랐다. 처음에는 1분 만에 매진됐다고 해서 기뻤는데 상황을 보니까 불법적인 경로로 예매해서 다시 파는 분들이 많으시더라"라는 글을 올렸다.

혜리는 이와 같은 불법 티켓팅 정황에 "너무 속상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표를 누군가에게 사는 행위는 절대 금지다. 어차피 예매한 사람이랑 팬미팅에 들어오는 사람이 다르면 입장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혜리는 "정당하게 함께할 수 있도록 모두 도와주길 바란다"며 "간절한 마음을 이용해서 표를 되파는 사람들은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소속사 써브라임은 지난 15일 혜리의 팬미팅 전석 매진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6월 7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되는 혜리의 첫 번째 단독 팬미팅 '2025 혜리 팬미팅 투어 <웰컴 투 혜리'스 스튜디오>(2025 HYERI FANMEETING TOUR <Welcome to HYERI's STUDIO>)'가 14일 오후 8시 티켓 오픈 1분 만에 2회차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

하지만 혜리의 팬미팅 관련 불법 티켓팅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써브라임은 공식 SNS를 통해 "공식 예매처를 통하지 않고 타인으로부터 양도받거나 개인 거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등 기타 방법으로 구매한 티켓은 취소 및 환불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 간의 직거래로 인한 피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당사자에게 있으며 공연 주최, 주관사와 예매처에는 그 어떠한 책임이 없다"며 "불법적인 티켓 거래 건에 대해서는 주최 측의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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