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3' 김민호 '''원작자' 장삐쭈 작가 하차에 걱정했지만..의심 접기로'' [인터뷰②]
입력 : 2025.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 배우 김민호 인터뷰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배우 김민호/사진=디퍼런트컴퍼니 제공
배우 김민호/사진=디퍼런트컴퍼니 제공
'신병3' 김민호가 장삐쭈 작가가 빠진 첫 시즌을 만들어간 소감을 털어놨다.

30일 배우 김민호는 서울 강남구 디퍼런스컴퍼니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29일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극본 윤기영, 연출 민진기, 원작 장삐쭈)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병3'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 별별 놈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본격 리얼 드라마. 2022년 시즌1이 방영된 후 큰 사랑을 받으며 시즌3까지 제작됐다. 극 중 김민호는 상병 진급을 앞둔 '군수저' 박민석 역을 연기했다.

'신병' 시리즈는 장삐쭈 작가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번 시즌3에서는 장삐쭈 작가를 대신해 윤기영 작가가 투입되며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갔다.

김민호는 제작진이 바뀌며 제작 환경에도 변화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작가도 바뀌고 조명, 카메라 팀도 바뀌었다. 그래서 강제로 초심으로 돌아가게 됐다. 너무 익숙하고 그러면 위험할 수 있는데 메인 스태프들이 바뀌어서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롭게 투입된 윤기영 작가에 대해 "작가님도 어마어마하게 부담감이 있으셨다. 그래서 우리와 소통 많이 하려고 했다.' 어떨까', '뭐가 좋을까' 항상 여쭤보시고 후배의 마음으로 임하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민호는 "대본도 장삐쭈 작가님이 안 쓰시니 달라진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이해가 안 되기도, 와닿지 않은 부분도 있어 걱정했다. 다행히 그래도 잘 됐다. 이미 캐릭터가 잘 구축돼 있어서다"라며 "배우로서 욕심이지만, 내가 다른 생각을 했더라. 그런 생각 접고 우리 캐릭터대로만, '의심하지 말고 하자'는 마인드를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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