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맨체스터(영국)] 김동환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전통의 팀 FC쾰른으로 전격 이적한 정대세가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적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북한 축구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정대세는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2부리그 보쿰에 입단했다. 첫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상대 팀에게 위협적인선수로 자리매김하며 날카로움을 뽐냈다.
그리고 보쿰 입단 2년만에 1부리그인 분데스리가 FC 쾰른에 입단했다. 정대세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인생의 봄을 맞이하는 것 같다"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FC쾰른으로 이적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독일어를 구사하는 것도 작은 이유가 될 것이다"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자신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FC 쾰른이 정대세를 원했던 이유는 간단하다. 골을 넣을 수 있는 득점원이 필요했다. 주포인 루카스 포돌스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대안이 없다. 더불어 최근 3경기에서 패해 리그 14위로 추락했다. 강등권인 16위 카이저슐라우테른과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긴급 수혈'인 셈이다.
정대세는 "나의 노력이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기쁘다"며 "(FC 쾰른에) 이적했다는 것 만으로 만족하지 않겠다. 경기장에서 나의 에너지를 발산하겠다"고 본인과 팀을 위해 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대세는 쾰른으로부터 등번호 9번을 부여받았으며, 이르면 다음 달 5일 카이저슐라우테른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북한 축구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정대세는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2부리그 보쿰에 입단했다. 첫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상대 팀에게 위협적인선수로 자리매김하며 날카로움을 뽐냈다.
그리고 보쿰 입단 2년만에 1부리그인 분데스리가 FC 쾰른에 입단했다. 정대세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인생의 봄을 맞이하는 것 같다"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FC쾰른으로 이적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독일어를 구사하는 것도 작은 이유가 될 것이다"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자신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FC 쾰른이 정대세를 원했던 이유는 간단하다. 골을 넣을 수 있는 득점원이 필요했다. 주포인 루카스 포돌스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대안이 없다. 더불어 최근 3경기에서 패해 리그 14위로 추락했다. 강등권인 16위 카이저슐라우테른과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긴급 수혈'인 셈이다.
정대세는 "나의 노력이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기쁘다"며 "(FC 쾰른에) 이적했다는 것 만으로 만족하지 않겠다. 경기장에서 나의 에너지를 발산하겠다"고 본인과 팀을 위해 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대세는 쾰른으로부터 등번호 9번을 부여받았으며, 이르면 다음 달 5일 카이저슐라우테른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