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인종차별 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존 테리(31, 첼시)가 유로2012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완장을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인종차별 관련 공판 일정이 대회 후로 잡히면서 대표팀 결격 논란에서 일단 한 발 뺄 수 있게 됐다.
테리는 지난해 10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상대팀 흑인 수비수 안톤 퍼디난드에게 인종차별 욕설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경기 후 테리의 입술 모양이 그대로 잡힌 미공개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퍼디난드의 증언이 잇따르면서 경찰에 기소되기까지 했다. 앞서 테리는 동료 애인과의 불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었다. 여기에 인종차별 폭언 스캔들이 터지면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잉글랜드 대표팀 자격 박탈 논란까지 일었다.
관련 건에 대해 테리는 1일(현지시간) 무죄를 주장하는 내용의 서류를 웨스트민스터 법정에 제출했다. 유로 대회가 종료된 후 7월 9일께 법정에 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경찰 조사를 받았던 테리는 당초 2월 중 법정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할 예정이었다.
테리의 법무팀은 공식 발표문을 통해 "테리는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얻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법정에서 인종 차별 발언을 부인하고, 결백하다는 사실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테리는 그의 선수 생활이 이어지는 동안 다른 선수들에게 절대 인종 차별 발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리는 지난해 10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상대팀 흑인 수비수 안톤 퍼디난드에게 인종차별 욕설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경기 후 테리의 입술 모양이 그대로 잡힌 미공개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퍼디난드의 증언이 잇따르면서 경찰에 기소되기까지 했다. 앞서 테리는 동료 애인과의 불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었다. 여기에 인종차별 폭언 스캔들이 터지면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잉글랜드 대표팀 자격 박탈 논란까지 일었다.
관련 건에 대해 테리는 1일(현지시간) 무죄를 주장하는 내용의 서류를 웨스트민스터 법정에 제출했다. 유로 대회가 종료된 후 7월 9일께 법정에 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경찰 조사를 받았던 테리는 당초 2월 중 법정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할 예정이었다.
테리의 법무팀은 공식 발표문을 통해 "테리는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얻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법정에서 인종 차별 발언을 부인하고, 결백하다는 사실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테리는 그의 선수 생활이 이어지는 동안 다른 선수들에게 절대 인종 차별 발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