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위기의 남자’ 안드레이 아르샤빈(30)이 아스널 잔류를 택했다.
영국 ‘메트로’는 아르샤빈이 숙고 끝에 아스널에 남기로 했다고 2일 보도했다.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실패한 아르샤빈은 겨울 내내 러시아 안지로의 이적설에 시달렸다.
2008년 러시아 제니트에서 합류한 아르샤빈은 95경기에서 23득점을 올리며 아스널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의 모습은 필드에서 보기 힘들다. 신입생 제르비뉴에 주전 자리를 내줬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한 제르비뉴의 공백을 대신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1월에도 주전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신성’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박주영의 등장 때문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젊은 선수 기용에 중점을 두면서 아르샤빈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아르샤빈의 아스널 생활이 적신호를 띄면서 많은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팀은 러시아의 안지 마하취칼라였다. 러시아 부호에 인수된 안지는 호베르투 카를루스, 사뮈엘 에토오, 유리 지르코프 등을 영입하며 이적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아르샤빈의 대답은 ‘노’였다.
잔류를 택한 아르샤빈은 아스널의 젊은 선수들과의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아스널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팀의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싸울 것이라 밝혔다.
외신팀 유형섭 에디터
영국 ‘메트로’는 아르샤빈이 숙고 끝에 아스널에 남기로 했다고 2일 보도했다.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실패한 아르샤빈은 겨울 내내 러시아 안지로의 이적설에 시달렸다.
2008년 러시아 제니트에서 합류한 아르샤빈은 95경기에서 23득점을 올리며 아스널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의 모습은 필드에서 보기 힘들다. 신입생 제르비뉴에 주전 자리를 내줬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한 제르비뉴의 공백을 대신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1월에도 주전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신성’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박주영의 등장 때문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젊은 선수 기용에 중점을 두면서 아르샤빈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아르샤빈의 아스널 생활이 적신호를 띄면서 많은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팀은 러시아의 안지 마하취칼라였다. 러시아 부호에 인수된 안지는 호베르투 카를루스, 사뮈엘 에토오, 유리 지르코프 등을 영입하며 이적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아르샤빈의 대답은 ‘노’였다.
잔류를 택한 아르샤빈은 아스널의 젊은 선수들과의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아스널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팀의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싸울 것이라 밝혔다.
외신팀 유형섭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