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6일] 주말 유럽파 경기 및 TV중계 일정
입력 : 2012.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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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안타까움의 연속 박주영이 로빈 판페르시의 백업 기회를 얻을 것인가? 박지성은 좋은 추억을 갖는 첼시를 상대하며 지동원은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출전을 노린다. 아우구스부르크 임대생 구자철은 자신의 분데스리가 경험을 시험해본다. 손흥민은 독일 최고 명가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기성용과 차두리는 스코티시컵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박주호의 바젤은 시즌 후반기를 시작한다.

- M: MBC스포츠플러스, S: SBS ESPN, S1: 스포츠원, S2: SPOTV2(IPTV), ST: 스타스포츠(영어)
- 생: 생중계, 녹: 녹화중계, X: 중계 없음
- 중계 일정은 방송사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기성용/차두리: [스코티시컵] 인버네스 vs 셀틱, 2월4일(토) 21:45 (X)
디펜딩 챔피언 셀틱의 스코티시컵 16강전 상대는 인버네스다. 1월 치러졌던 32강전에서 기성용과 차두리는 나란히 선발로 나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경미한 부상 중인 기성용은 이번 경기 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셀틱이 이 경기를 시작으로 8일과 11일 각각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어 로테이션 운용이 불가피하다.

박주영: 아스널 vs 블랙번 로버스, 2월4일(토) 22:00 (S생)
이번에야말로 기회를 얻을 것인가? 체력 안배가 필요한 로빈 판페르시의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주영 활용론이 고개를 들었다. 선발을 장담할 순 없지만 앞선 순위의 공격수가 지쳤다는 점은 박주영에게 분명한 득이다. 최근 리그 부진을 끊고 분위기를 반전해야 하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선택이 흥미롭다.

구자철: 호펜하임 vs 아우구스부르크, 2월4일(토) 23:30 (S1생)
아우구스부르크가 리그 잔류 과제를 한국인 공격수 구자철에게 걸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된 구자철은 리그 17위 아우구스부르크의 공격 핵심으로 임무를 다한다는 각오다. 쉽진 않다. 올 시즌 아우구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에서 3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동원: 스토크 시티 vs 선덜랜드, 2월5일(일) 00:00 (S생)
‘잘나가는’ 선덜랜드가 스토크 시티 원정에 나선다. 지동원은 지난 라운드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후반 교체 투입으로 오랜만의 출전을 즐겼다. 부상 복귀한 프레이저 캠벨이 연속 득점 행진을 벌이고 있어 지동원은 백업 역할에 충실해야 하지만 1군 소속으로 한 시즌을 채우는 것도 큰 경험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손흥민: 함부르크SV vs 바이에른 뮌헨, 2월5일(일) 02:30 (S1생)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대패 충격을 씻은 함부르크가 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번에도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전 공격수 페트리치는 부상 복귀한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결승골 활약을 펼쳤다.

정조국: 낭시 vs 스타드 렌, 2월5일(일) 03:00 (S1녹-05:00)
지난 라운드에서 3-1 승리 덕분에 낭시는 순위를 13위로 끌어올렸다. 정조국은 여전히 후반 서브 역할을 수행 중이다. 리그 6위 스타드 렌을 상대하는 이번 경기에서 경기 상황에 따라 이른 시간대 투입도 기대해볼 만하다. 정조국의 가장 최근 공격포인트는 지난해 12월10일 아작시오전에서의 도움이었다.

박주호: 바젤 vs 시온, 2월6일(월) 00:00 (X)
긴 겨울 휴식을 끝내고 스위스 슈퍼리그가 재개된다. 상대는 ‘말썽꾸러기’ FC시온이다. 부정 선수 파문으로 승점 36점 감점 조치를 받은 시온의 현재 승점은 ‘-5점’이다. 박주호가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 중인 바젤은 지난해 8월27일 이후 지금까지 리그에서 져본 적이 없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지성: 첼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월6일(월) 01:00 (S생)
맨유의 시즌 우승 경쟁을 좌우할 첼시와 리버풀 2연전이 시작된다. 박지성은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으로 팀에 공헌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활약을 징검다리 삼아 부상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 지난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박지성이 기록한 쐐기골의 기억을 되살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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