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임대’ 사아, “팀 우승 돕고 싶다”
입력 : 2012.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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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된 루이 사아(33)가 우승 공헌을 다짐했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원 소속팀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사아는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새 팀과의 만남을 반겼다. 토트넘의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동영상 인터뷰에서 사아는 "팀 우승을 돕고 싶다. 올 시즌 토트넘은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라며 시즌 하반기 포부를 밝혔다.

프랑스의 메츠에서 프로 데뷔한 사아는 1998/1999시즌 뉴캐슬에서 임대를 거쳐 런던을 연고로 하는 풀럼에서 2000년 여름 정식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신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다섯 시즌간 뛰었지만 잦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진 못했다. 2008년 이적한 에버턴에서 115경기 35골을 기록한 뒤 이번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러시아로 돌아간 로만 파블류첸코의 후임으로 사아를 낙점했다.

사아는 토트넘의 새 동료들에 대한 기대감도 표시했다. 그는 “최근 5년간 토트넘의 다이나믹한 경기를 지켜봤다. 팀의 일원이 되어 너무나 기쁘고 정말 흥분된다”라고 말한 뒤, “전 포지션에 걸쳐서 대단한 선수들이 뛰고 있다. 아데바요르, 판 데르 파르트, 디포 등 새 동료들과 함께 뛰는 게 너무나 기다려진다”라며 자신의 여섯 번째 구단에서의 새 출발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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