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아스널이 화끈한 ‘대포' 일곱 방으로 리그 4경기 무승 사슬을 끊었다. 박주영은 4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렀다.
4일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아스널이 강등권 블랙번을 7-1로 꺾고 리그 다섯 경기만에 승리했다. 로빈 판페르시의 해트트릭과 알렉스 옥슬레이드-채임벌린(2골), 미켈 아르테타, 티에리 앙리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블랙번은 페데르센의 프리킥 골로 1-1 동점 상황을 만들었으나 전반 45분 수비수 지베가 퇴장 당하며 급격히 무너졌다.
아스널은 지난해 12월31일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 이후 다섯 경기만에 리그 승리를 맛봤다. 2012년 들어 치른 리그 5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둔 아스널은 승점 3점을 보태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판페르시는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서 22골을 터트리는 괴력을 이어갔다. 세 골을 보태 시즌 득점수는 28골로 늘어났다. 후반 교체 투입된 앙리는 후반 추가시간에 팀의 일곱 번째 골을 뽑아내는 기쁨을 안았다. 박주영은 4경기 연속 벤치에 머무르는 아쉬움을 남겼다.
판페르시 시즌 26-27호 골 작렬…옥슬레이드-채임벌린 EPL 데뷔골
승리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아스널은 전반 2분만에 터진 판페르시의 선제골로 최상의 스타트를 끊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시오 월컷이 땅볼로 깔아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판페르시가 간단히 밀어 넣었다. 판페르시의 프리미어리그 20호이자 시즌 26호 골이었다. 그러나 쉽게 풀릴 것 같은 경기는 선제골 이후 정체되었다. 전반 32분 코시엘니가 아크 정면에서 범한 불필요한 반칙으로 프리킥을 내줬다. 블랙번의 페데르센이 이를 직접 왼발로 차 아스널 골문 왼쪽 톱코너를 정확히 뚫어 동점골을 뽑아냈다.
동점골 허용으로 아스널이 깨어났다. 전반 38분 송의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월컷이 따라가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찔렀고, 이를 판페르시가 선제골과 ‘닮은꼴’ 추가골을 터트렸다. 월컷은 전반전에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2분 뒤에는 판페르시의 스루패스를 18세 소년 옥슬레이드-채임벌린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텅 빈 골문 안으로 넣어 스코어를 3-1로 만들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었다. 전반 45분 블랙번은 수비수 지베가 양발 태클로 일발 퇴장을 당해 상황이 악화되었다.
판페르시 시즌 2호 해트트릭 달성…시즌 28골
아스널의 불 붙은 공격은 후반 들어서도 꺼질 줄 몰랐다. 후반 6분 오른쪽 코너킥이 문전에서 흘러나오자 아르테타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팀의 네 번째 골을 뽑아냈다. 블랙번이 정신 차릴 틈도 없이 3분 뒤 아스널의 대포가 다시 터졌다. 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월컷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든 뒤 내준 패스를 옥슬레이드-채임벌린이 받아 오른발로 성공시켰다. 눈깜짝할 사이에 스코어는 5-1로 벌어졌다. 월컷은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은 판페르시는 후반 17분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들어온 코클랭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돌려놔 블랙번의 골네트를 세차게 흔들었다.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이자 28호 골을 신고한 판페르시는 리그 23경기에서 22골을 뽑아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다섯 골 차로 앞선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티에리 앙리와 바카리 사냐, 요시 베나윤을 각각 교체 투입했다. 박주영은 이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교체 투입된 앙리는 후반 추가시간에 팀의 일곱 번째 골을 터트려 기쁨을 더했다. 경기는 아스널의 7-1 대승으로 마무리되었다.
▲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2012년2월4일 – 에미리츠 스타디움)
아스널 7 (판페르시 2’/38’/62’, 옥슬레이드-채임벌린 40’/54’, 아르테타 51’, 앙리 90+2')
블랙번 1 (페데르센 32’)
*경고: 코시엘니, 베르말렌(이상 아스널), 모데스트, 은존지, 올슨(이상 블랙번)
*퇴장: 지베(블랙번)
아스널 출전명단(4-3-3)
슈쳉스니(GK) – 베르말렌(사냐 68’), 코시엘니, 메르테자커, 코클랭 – 아르테타, 송(베나윤 72’), 로시츠키 – 옥슬레이드-채임벌린(앙리 68’), 판페르시, 월컷 / 감독: 아르센 벵거
*벤치잔류: 파비안스키, 램지, 아르샤빈, 박주영
블랙번 출전명단(4-4-1-1)
로빈슨(GK) – 올슨, 지베, 단, 로우(오르 36’) – 호일렛, 페트로비치, 은존지, 페데르센 – 던(핸리 45’) - 모데스트 / 감독: 스티븐 킨
*벤치잔류: 번, 포르미카, 부츠세비치, 로치나, 굿윌
4일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아스널이 강등권 블랙번을 7-1로 꺾고 리그 다섯 경기만에 승리했다. 로빈 판페르시의 해트트릭과 알렉스 옥슬레이드-채임벌린(2골), 미켈 아르테타, 티에리 앙리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블랙번은 페데르센의 프리킥 골로 1-1 동점 상황을 만들었으나 전반 45분 수비수 지베가 퇴장 당하며 급격히 무너졌다.
아스널은 지난해 12월31일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 이후 다섯 경기만에 리그 승리를 맛봤다. 2012년 들어 치른 리그 5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둔 아스널은 승점 3점을 보태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판페르시는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서 22골을 터트리는 괴력을 이어갔다. 세 골을 보태 시즌 득점수는 28골로 늘어났다. 후반 교체 투입된 앙리는 후반 추가시간에 팀의 일곱 번째 골을 뽑아내는 기쁨을 안았다. 박주영은 4경기 연속 벤치에 머무르는 아쉬움을 남겼다.
판페르시 시즌 26-27호 골 작렬…옥슬레이드-채임벌린 EPL 데뷔골
승리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아스널은 전반 2분만에 터진 판페르시의 선제골로 최상의 스타트를 끊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시오 월컷이 땅볼로 깔아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판페르시가 간단히 밀어 넣었다. 판페르시의 프리미어리그 20호이자 시즌 26호 골이었다. 그러나 쉽게 풀릴 것 같은 경기는 선제골 이후 정체되었다. 전반 32분 코시엘니가 아크 정면에서 범한 불필요한 반칙으로 프리킥을 내줬다. 블랙번의 페데르센이 이를 직접 왼발로 차 아스널 골문 왼쪽 톱코너를 정확히 뚫어 동점골을 뽑아냈다.
동점골 허용으로 아스널이 깨어났다. 전반 38분 송의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월컷이 따라가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찔렀고, 이를 판페르시가 선제골과 ‘닮은꼴’ 추가골을 터트렸다. 월컷은 전반전에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2분 뒤에는 판페르시의 스루패스를 18세 소년 옥슬레이드-채임벌린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텅 빈 골문 안으로 넣어 스코어를 3-1로 만들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었다. 전반 45분 블랙번은 수비수 지베가 양발 태클로 일발 퇴장을 당해 상황이 악화되었다.
판페르시 시즌 2호 해트트릭 달성…시즌 28골
아스널의 불 붙은 공격은 후반 들어서도 꺼질 줄 몰랐다. 후반 6분 오른쪽 코너킥이 문전에서 흘러나오자 아르테타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팀의 네 번째 골을 뽑아냈다. 블랙번이 정신 차릴 틈도 없이 3분 뒤 아스널의 대포가 다시 터졌다. 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월컷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든 뒤 내준 패스를 옥슬레이드-채임벌린이 받아 오른발로 성공시켰다. 눈깜짝할 사이에 스코어는 5-1로 벌어졌다. 월컷은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은 판페르시는 후반 17분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들어온 코클랭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돌려놔 블랙번의 골네트를 세차게 흔들었다.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이자 28호 골을 신고한 판페르시는 리그 23경기에서 22골을 뽑아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다섯 골 차로 앞선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티에리 앙리와 바카리 사냐, 요시 베나윤을 각각 교체 투입했다. 박주영은 이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교체 투입된 앙리는 후반 추가시간에 팀의 일곱 번째 골을 터트려 기쁨을 더했다. 경기는 아스널의 7-1 대승으로 마무리되었다.
▲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2012년2월4일 – 에미리츠 스타디움)
아스널 7 (판페르시 2’/38’/62’, 옥슬레이드-채임벌린 40’/54’, 아르테타 51’, 앙리 90+2')
블랙번 1 (페데르센 32’)
*경고: 코시엘니, 베르말렌(이상 아스널), 모데스트, 은존지, 올슨(이상 블랙번)
*퇴장: 지베(블랙번)
아스널 출전명단(4-3-3)
슈쳉스니(GK) – 베르말렌(사냐 68’), 코시엘니, 메르테자커, 코클랭 – 아르테타, 송(베나윤 72’), 로시츠키 – 옥슬레이드-채임벌린(앙리 68’), 판페르시, 월컷 / 감독: 아르센 벵거
*벤치잔류: 파비안스키, 램지, 아르샤빈, 박주영
블랙번 출전명단(4-4-1-1)
로빈슨(GK) – 올슨, 지베, 단, 로우(오르 36’) – 호일렛, 페트로비치, 은존지, 페데르센 – 던(핸리 45’) - 모데스트 / 감독: 스티븐 킨
*벤치잔류: 번, 포르미카, 부츠세비치, 로치나, 굿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