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49) 감독이 스페인과의 유로2012 조별예선에서 중앙 수비수로 깜짝 변신한 이탈리아 대표팀 미드필더 다니엘레 데 로시(28)를 극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매체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센터백으로 변신한 데 로시를 호평했다. 무리뉴는 "데 로시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스페인전에 나선 이탈리아 선수 중 가장 돋보였다"며 추켜세웠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스페인은 피를로에게 너무 많은 공간을 내줬다. 피를로에게 공간이 생기면 그는 항상 상대팀에 문제들을 만들어내는 선수다"며 피를로를 봉쇄하지 못한 스페인 미드필더들을 비판했다.
공격진 운용에 대해서도 "이탈리아전에서 스페인은 공격수 없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결과적으로 이는 아무런 이득도 얻지 못했다. 차비와 이니에스타 그리고 파브레가스의 조합은 부폰에게 위협이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11일 새벽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선수진 구성에 애를 먹은 이탈리아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은 스페인전에서 스리백 전술을 들고 나왔다.
이날 프란델리 감독은 데 로시에게 중앙 수비수 역할을 맡겼다. 올 시즌 간간이 수비수로 나왔던 데 로시는 스페인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후반 막판 다소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지만 본 포지션이 아님에도 스페인 공격진을 봉쇄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스페인과 무승부를 기록한 이탈리아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15일 새벽 1시 크로아티아와 격돌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무리뉴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매체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센터백으로 변신한 데 로시를 호평했다. 무리뉴는 "데 로시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스페인전에 나선 이탈리아 선수 중 가장 돋보였다"며 추켜세웠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스페인은 피를로에게 너무 많은 공간을 내줬다. 피를로에게 공간이 생기면 그는 항상 상대팀에 문제들을 만들어내는 선수다"며 피를로를 봉쇄하지 못한 스페인 미드필더들을 비판했다.
공격진 운용에 대해서도 "이탈리아전에서 스페인은 공격수 없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결과적으로 이는 아무런 이득도 얻지 못했다. 차비와 이니에스타 그리고 파브레가스의 조합은 부폰에게 위협이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11일 새벽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선수진 구성에 애를 먹은 이탈리아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은 스페인전에서 스리백 전술을 들고 나왔다.
이날 프란델리 감독은 데 로시에게 중앙 수비수 역할을 맡겼다. 올 시즌 간간이 수비수로 나왔던 데 로시는 스페인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후반 막판 다소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지만 본 포지션이 아님에도 스페인 공격진을 봉쇄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스페인과 무승부를 기록한 이탈리아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15일 새벽 1시 크로아티아와 격돌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