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개최국 우크라이나가 첫 승리의 환희를 만끽했다. ‘영웅’ 안드레이 셉첸코가 두 골을 작렬시켰다.
우크라이나는 12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12 D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7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궁지에 몰렸다. 그러나 후반 10분과 17분 셉첸코가 머리로만 두 골을 연달아 터트려 감격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압도적 우세에도 득점에 실패한 우크라이나
경기 초반부터 홈팀 우크라이나가 공격적이었다. 전반 3분 코노플리엔카의 슈팅을 시작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우측의 야르몰렌코를 중심으로 스웨덴의 우측을 공략했다.
그러나 스웨덴은 견고한 수비로 맞섰다. 전반 4분 셸스트륌의 중거리 슈팅으로 맞받아쳤다. 큰 키를 활용한 세트피스로 공격을 펼쳤다. 11분 라르손의 프리킥이 상대 문전을 향했으나 볼이 길었다. 16분에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중반 들어 우크라이나의 우세 속에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22분 셉첸코가 스웨덴의 수비를 무너뜨린 후 1대1 기회를 맞았으나 슈팅이 빗나갔다. 28분 나자렌코의 먼 거리 프리킥이 골문을 향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선제골로 앞서 가는 스웨덴
스웨덴은 단 한번의 역습으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브라히모비치가 헤딩슛 했지만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고 말았다. 하지만 후반 7분 기회는 그냥 지나가지 않았다. 셸스트륌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이브라히모비치가 감각적인 슛으로 돌려놔 우크라이나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셉첸코 ‘영웅기’ 완성되다
선제골을 내준 우크라이나는 스웨덴을 몰아붙였다. 후반 10분 상대 페널티지역 내에서 야르몰렌코의 크로스를 셉첸코가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으로 회심의 동점골을 터트렸다. 수비수들 틈에 끼어있었지만 골잡이 본능을 발휘해 빈 곳을 찾아 몸을 날리는 놀라운 능력을 선보였다.
셉첸코의 영웅전설은 후반 17분 완성되었다. 왼쪽에서 코노플리엔카가 올린 코너킥을 셉첸코가 가까운 쪽에서 살짝 방향을 바꿔놓았다. 셉첸코의 머리를 떠난 볼은 순식간에 스웨덴 골문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우크라이나 홈 관중은 엄청난 환성으로 ‘영웅’ 셉첸코에게 경배를 올렸다.
스웨덴은 중반이 지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0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상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중원의 엘름과 빌헬름손의 패스 플레이로 공격을 펼쳤으나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개최국 우크라이나가 감격적인 2-1 승리를 장식했다.
▲ UEFA 유로2012 D조 1차전(2012년6월12일–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
우크라이나 2 (55’, 62’ 셉첸코)
스웨덴 1 (52’ 이브라히모비치)
*경고: 셸스트륌, 엘름(스웨덴)
*퇴장: -
▲ 우크라이나 출전 선수(4-4-2)
피야토프(GK) – 셀린, 카체리디, 미칼릭, 티모츄크 – 구셰프, 야르몰렌코, 나자렌코, 코노플리엔카(90+1’ 데비치) – 셉첸코(80’ 밀레브스키), 보로닌(83’ 로탄) / 감독: 올레흐 블로힌
▲ 스웨덴 출전 선수(4-2-3-1)
이삭손(GK) - 루스티, 멜베리, 그랜비스트, 올슨 – 엘름, 라르손(67’ 빌헬름손) – 셸스트륌, 이브라히모비치, 토이보넨(62’ 스벤손) – 로젠베리(71’ 엘만데르) / 감독: 에릭 함렌
우크라이나는 12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12 D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7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궁지에 몰렸다. 그러나 후반 10분과 17분 셉첸코가 머리로만 두 골을 연달아 터트려 감격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압도적 우세에도 득점에 실패한 우크라이나
경기 초반부터 홈팀 우크라이나가 공격적이었다. 전반 3분 코노플리엔카의 슈팅을 시작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우측의 야르몰렌코를 중심으로 스웨덴의 우측을 공략했다.
그러나 스웨덴은 견고한 수비로 맞섰다. 전반 4분 셸스트륌의 중거리 슈팅으로 맞받아쳤다. 큰 키를 활용한 세트피스로 공격을 펼쳤다. 11분 라르손의 프리킥이 상대 문전을 향했으나 볼이 길었다. 16분에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중반 들어 우크라이나의 우세 속에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22분 셉첸코가 스웨덴의 수비를 무너뜨린 후 1대1 기회를 맞았으나 슈팅이 빗나갔다. 28분 나자렌코의 먼 거리 프리킥이 골문을 향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선제골로 앞서 가는 스웨덴
스웨덴은 단 한번의 역습으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브라히모비치가 헤딩슛 했지만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고 말았다. 하지만 후반 7분 기회는 그냥 지나가지 않았다. 셸스트륌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이브라히모비치가 감각적인 슛으로 돌려놔 우크라이나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셉첸코 ‘영웅기’ 완성되다
선제골을 내준 우크라이나는 스웨덴을 몰아붙였다. 후반 10분 상대 페널티지역 내에서 야르몰렌코의 크로스를 셉첸코가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으로 회심의 동점골을 터트렸다. 수비수들 틈에 끼어있었지만 골잡이 본능을 발휘해 빈 곳을 찾아 몸을 날리는 놀라운 능력을 선보였다.
셉첸코의 영웅전설은 후반 17분 완성되었다. 왼쪽에서 코노플리엔카가 올린 코너킥을 셉첸코가 가까운 쪽에서 살짝 방향을 바꿔놓았다. 셉첸코의 머리를 떠난 볼은 순식간에 스웨덴 골문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우크라이나 홈 관중은 엄청난 환성으로 ‘영웅’ 셉첸코에게 경배를 올렸다.
스웨덴은 중반이 지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0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상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중원의 엘름과 빌헬름손의 패스 플레이로 공격을 펼쳤으나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개최국 우크라이나가 감격적인 2-1 승리를 장식했다.
▲ UEFA 유로2012 D조 1차전(2012년6월12일–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
우크라이나 2 (55’, 62’ 셉첸코)
스웨덴 1 (52’ 이브라히모비치)
*경고: 셸스트륌, 엘름(스웨덴)
*퇴장: -
▲ 우크라이나 출전 선수(4-4-2)
피야토프(GK) – 셀린, 카체리디, 미칼릭, 티모츄크 – 구셰프, 야르몰렌코, 나자렌코, 코노플리엔카(90+1’ 데비치) – 셉첸코(80’ 밀레브스키), 보로닌(83’ 로탄) / 감독: 올레흐 블로힌
▲ 스웨덴 출전 선수(4-2-3-1)
이삭손(GK) - 루스티, 멜베리, 그랜비스트, 올슨 – 엘름, 라르손(67’ 빌헬름손) – 셸스트륌, 이브라히모비치, 토이보넨(62’ 스벤손) – 로젠베리(71’ 엘만데르) / 감독: 에릭 함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