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프랑스 대표팀의 로랑 블랑 감독이 우크라이나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점점 진보하고 있는 팀 전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프랑스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12 D조 2차전에서후반 8분 메네스와 11분 카바예의 연속골에 힘입어 우크라이나에 2-0 승리를 거뒀다. 블랑 감독은 15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TV 채널 ‘M6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진심으로 우크라이나전에서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플레이를 즐겼다”며 승리에 만족했다.

하지만 블랑 감독은 더 많은 추가골 기회를 놓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리는 두 골을 넣었지만, 더 많이 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지만, 앞으로 우리 경기력은 더 좋아질 것이다”며 아쉬움과 함께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또한 블랑 감독은 홈팀인 우크라이나 관중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겨워 했다. 그는 “유로대회에서 쉬운 경기는 하나도 없다. 우크라이나 관중들의 응원에 힘들었지만, 오늘 우리의 경기력은 상대보다 나았다고 생각한다”고 홈팬들의 견제를 이겨낸 것에 의미를 뒀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