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로 2012 8강전에서 그리스와 맞붙게 된 독일의 요아힘 뢰브 감독이 "돌 깨무는 기분일 것"이라는 독특한 예상을 내놓았다.
뢰브 감독은 19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TV '스카이 스포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그리스전은 우리에게 엄청난 도전"이라며 "돌을 깨무는 기분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뢰브 감독은 "나는 그리스를 상대로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 그리고 누구도 그들이 이번 대회에서 여기까지 올 거라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설명을 보탰다.
대회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독일은 '죽음의 조'로 평가됐던 B조에서 3경기 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A조에서 쉽지 않은 상대인 러시아를 꺾고 체코에 이어 조 2위로 8강 문턱을 넘은 그리스의 저력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뢰브 감독은 "러시아는 조별리그 첫 두 경기에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였고, 그들이 그리스에 졌다고 했을 때 누구도 믿지 못했다"며 "그리스는 효율성의 달인이다. 이번 대회에서 그들이 만든 기회는 아마 서너 번에 불과했지만, 그들은 세 골을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들은 수비도 정말 잘하며, 모든 도전마다 자기 자신을 내던진다. 그들은 정말 단단한 남자들이다"고 찬사를 보냈다.
물론 답은 있다. 뢰브 감독은 "우리는 미드필드를 더 꽉 조이고, 우리의 빠른 패스 게임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그리스전 구상을 밝혔다. 또한 "3~4년 전이었다면 우리는 (조별리그 최종전) 덴마크전과 같은 플레이를 하고도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다"며 "하지만 이제 우리는 경기를 제어할 수 있고, 60분이나 70분이 흐른 후 상대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으로 정말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뢰브 감독은 19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TV '스카이 스포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그리스전은 우리에게 엄청난 도전"이라며 "돌을 깨무는 기분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뢰브 감독은 "나는 그리스를 상대로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 그리고 누구도 그들이 이번 대회에서 여기까지 올 거라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설명을 보탰다.
대회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독일은 '죽음의 조'로 평가됐던 B조에서 3경기 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A조에서 쉽지 않은 상대인 러시아를 꺾고 체코에 이어 조 2위로 8강 문턱을 넘은 그리스의 저력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뢰브 감독은 "러시아는 조별리그 첫 두 경기에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였고, 그들이 그리스에 졌다고 했을 때 누구도 믿지 못했다"며 "그리스는 효율성의 달인이다. 이번 대회에서 그들이 만든 기회는 아마 서너 번에 불과했지만, 그들은 세 골을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들은 수비도 정말 잘하며, 모든 도전마다 자기 자신을 내던진다. 그들은 정말 단단한 남자들이다"고 찬사를 보냈다.
물론 답은 있다. 뢰브 감독은 "우리는 미드필드를 더 꽉 조이고, 우리의 빠른 패스 게임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그리스전 구상을 밝혔다. 또한 "3~4년 전이었다면 우리는 (조별리그 최종전) 덴마크전과 같은 플레이를 하고도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다"며 "하지만 이제 우리는 경기를 제어할 수 있고, 60분이나 70분이 흐른 후 상대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으로 정말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