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마르크 판 봄멜(35, 아인트호벤)이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판 봄멜은 “네덜란드는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많다. 이제 그 자리를 물려줘야 할 때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네덜란드는 유로 2012 조별리그에서 죽음의 조 문턱을 넘지 못한 채 고배를 마셨다. 판 봄멜은 덴마크, 독일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그는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판 봄멜에게 이번 유로 대회는 국가대표로서 자신의 마지막 무대나 다름없었다. 그런 만큼 우승에 대한 의지가 남달랐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내분설까지 휩싸이며 3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판 봄멜의 A매치 출전도 79경기에서 마감됐다.
그는 “향후 대표팀에서 나를 필요로 한다면 흔쾌히 수락할 지 모르겠다. 하지만 더 이상 은퇴를 미루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현 대표팀은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육성시켜 변화를 줘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1992년 프로에 데뷔한 판 봄멜은 어린 시절부터 네덜란드의 유망주로 각광 받았다. 판 봄멜은1999년 네덜란드의 명문 아인트호벤에 입단 후 점차 두각을 나타냈다.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등 각국을 대표하는 팀을 두루 거쳤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세계 최고 미드필드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21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판 봄멜은 “네덜란드는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많다. 이제 그 자리를 물려줘야 할 때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네덜란드는 유로 2012 조별리그에서 죽음의 조 문턱을 넘지 못한 채 고배를 마셨다. 판 봄멜은 덴마크, 독일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그는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판 봄멜에게 이번 유로 대회는 국가대표로서 자신의 마지막 무대나 다름없었다. 그런 만큼 우승에 대한 의지가 남달랐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내분설까지 휩싸이며 3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판 봄멜의 A매치 출전도 79경기에서 마감됐다.
그는 “향후 대표팀에서 나를 필요로 한다면 흔쾌히 수락할 지 모르겠다. 하지만 더 이상 은퇴를 미루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현 대표팀은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육성시켜 변화를 줘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1992년 프로에 데뷔한 판 봄멜은 어린 시절부터 네덜란드의 유망주로 각광 받았다. 판 봄멜은1999년 네덜란드의 명문 아인트호벤에 입단 후 점차 두각을 나타냈다.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등 각국을 대표하는 팀을 두루 거쳤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세계 최고 미드필드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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