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브 감독, “잉글랜드, 호지슨 부임 후 강해져”
입력 : 2012.06.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독일 대표팀의 요하임 뢰브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이 로이 호지슨 감독 체제 하에서 더욱 발전했다는 의견을 표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뢰브 감독은 “잉글랜드는 호지슨 감독의 지도하에 2010년 월드컵 때보다 월등히 나아졌다. 훨씬 더 조직적이고 역습의 속도도 빨라졌다”며 잉글랜드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호지슨 감독은 짧은 시간을 부여 받았다. 하지만 단기간 내에 짜임새 있게 준비를 하면서, 좋은 팀을 만들었다”며 호지슨 감독의 공로를 높이 샀다.

그리스를 꺾고 먼저 4강에 안착한 독일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8강전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뢰브 감독은 “4강에 오른 네 팀은 매우 높은 수준의 팀이라고 볼 수 있다. 전력에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라며 상대를 불문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어 “조그마한 일들이 승부를 결정 짓는다는 점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다”며 큰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실수를 조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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