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애제자 로빈 판페르시(29, 아스널)를 감싸안았다.
벵거 감독은 영국의 스포츠 전문 TV '스카이 스포츠'가 24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로빈 판페르시는 네덜란드에서 지금보다 더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며 네덜란드 언론을 비난했다. 벵거 감독은 "나는 그가 여전히 유로대회에서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고 생각한다. 돌파, 패스, 모든 게 정말 뛰어났다"고 강변했다.
판페르시는 유로 2012에서 1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의 득점력에 비해 너무 초라하다. 3전 전패라는 충격적인 팀 성적이 겹쳐 네덜란드 언론에선 연일 판페르시 비난이 일고 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그가 기회를 몇 번 놓치긴 했지만 피로감 때문"며 옹호했다. 이어 "판페르시는 월등하다. (클라스 얀) 훈텔라르보다 뛰어나다. 단지 대단한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예외적인 선수"라며 극찬했다.
벵거 감독은 "그는 여기(유로대회에서)에서 자기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네덜란드를 위해 골을 터트리길 원했던 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그는 매우 열정적이고 축구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이다"고 판페르시를 변호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벵거 감독은 영국의 스포츠 전문 TV '스카이 스포츠'가 24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로빈 판페르시는 네덜란드에서 지금보다 더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며 네덜란드 언론을 비난했다. 벵거 감독은 "나는 그가 여전히 유로대회에서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고 생각한다. 돌파, 패스, 모든 게 정말 뛰어났다"고 강변했다.
판페르시는 유로 2012에서 1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의 득점력에 비해 너무 초라하다. 3전 전패라는 충격적인 팀 성적이 겹쳐 네덜란드 언론에선 연일 판페르시 비난이 일고 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그가 기회를 몇 번 놓치긴 했지만 피로감 때문"며 옹호했다. 이어 "판페르시는 월등하다. (클라스 얀) 훈텔라르보다 뛰어나다. 단지 대단한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예외적인 선수"라며 극찬했다.
벵거 감독은 "그는 여기(유로대회에서)에서 자기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네덜란드를 위해 골을 터트리길 원했던 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그는 매우 열정적이고 축구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이다"고 판페르시를 변호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