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독일의 한 언론이 손흥민(19, 함부르크 SV)이 올림픽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여름 소속팀 함부르크를 위해 모든 시간을 바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독일의 축구 전문지 '키커'는 26일 "손흥민, 올림픽을 포기하다"는 제목으로 손흥민이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키커'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 막판 하노버전과 뉘른베르크전에서 연속골을 터트리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함부르크의 잔류를 이끌었으며, 다음 시즌 팀의 중심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런던 올림픽 불참 역시 같은 맥락에서 내린 결정이다.
손흥민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나는 HSV를 위해 속도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를 위해 "팀 훈련에 모든 시간을 쏟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런던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힌 것.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의) 세 번째 해에는 돌파구를 마련하고 싶다"고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주로 성인 대표팀 경기에 출전해왔으나 런던 올림픽 출전이 유력했던 손흥민이 독일 언론을 통해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독일의 축구 전문지 '키커'는 26일 "손흥민, 올림픽을 포기하다"는 제목으로 손흥민이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키커'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 막판 하노버전과 뉘른베르크전에서 연속골을 터트리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함부르크의 잔류를 이끌었으며, 다음 시즌 팀의 중심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런던 올림픽 불참 역시 같은 맥락에서 내린 결정이다.
손흥민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나는 HSV를 위해 속도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를 위해 "팀 훈련에 모든 시간을 쏟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런던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힌 것.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의) 세 번째 해에는 돌파구를 마련하고 싶다"고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주로 성인 대표팀 경기에 출전해왔으나 런던 올림픽 출전이 유력했던 손흥민이 독일 언론을 통해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