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의 수비수 바카리 사냐(29)가 궁지에 몰린 사미르 나스리(25, 맨체스터 시티)를 두둔하고 나섰다.
사냐는 26일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무언가 만족스럽지 않았을 때 사미르가 속내를 털어놓았다는 건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거칠게 반응했을 수도 있지만 책임은 나눠 가져야 한다"며 옛 아스널 동료에게 지지를 보냈다.
나스리는 유로2012 기간 중 프랑스 언론과 마찰로 대표팀 경력의 위기를 맞았다. 12일 잉글랜드전에서는 자신을 비판한 특정 언론을 향해 자극적인 ‘쉿’ 세레머니를 했다. 24일 스페인과의 8강 패전 후 자국 방송국 ‘RMC’의 인터뷰 요청에는 막말로 대응했다.
사냐는 "예민한 이슈이고 나는 거기에 없었다"고 전제하면서도 "누군가 언론을 공격했을 때는 피해 갈 수 없기 마련이다"고 주장했다. 무조건 나스리를 공격하기보다는 함께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동안의 배경도 적시했다. 사냐는 "유로 전부터 언론은 이미 그를 비난했다. 우리는 모두 인간일 뿐"이라고 말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냐는 26일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무언가 만족스럽지 않았을 때 사미르가 속내를 털어놓았다는 건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거칠게 반응했을 수도 있지만 책임은 나눠 가져야 한다"며 옛 아스널 동료에게 지지를 보냈다.
나스리는 유로2012 기간 중 프랑스 언론과 마찰로 대표팀 경력의 위기를 맞았다. 12일 잉글랜드전에서는 자신을 비판한 특정 언론을 향해 자극적인 ‘쉿’ 세레머니를 했다. 24일 스페인과의 8강 패전 후 자국 방송국 ‘RMC’의 인터뷰 요청에는 막말로 대응했다.
사냐는 "예민한 이슈이고 나는 거기에 없었다"고 전제하면서도 "누군가 언론을 공격했을 때는 피해 갈 수 없기 마련이다"고 주장했다. 무조건 나스리를 공격하기보다는 함께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동안의 배경도 적시했다. 사냐는 "유로 전부터 언론은 이미 그를 비난했다. 우리는 모두 인간일 뿐"이라고 말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