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 2억 5000만원 자동차, 경찰차와 추돌사고
입력 : 2013.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나니가 자신의 차를 몰다 경찰차와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영국 언론 BBC는 17일(한국시간) '나니가 벤틀리 컨티넨탈을 몰다가 킹스웨이 교차로에서 경찰차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나니의 차와 경찰차 모두 손상을 입었지만 크게 파손되지는 않았고 전했다. 다행히 경찰차 안에 있던 탑승자의 부상 상태도 경미한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경찰차를 운전했던 경찰이 운전 수칙과 교통 규칙을 지켰는지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벤틀리 컨티넨탈(Bentley Continental)은 폭스바겐의 자회사이자 영국의 자동차 회사인 벤틀리에서 제조하는 자동차로 지난 1952년 처음 모델을 출시한 이래 고급차를 선호하는 부유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나니가 추돌사고를 낸 차량의 가격은 약 2억 5000만원 정도라고 한다.



나니는 2007/08시즌 맨유에 합류한 이후 거의 매 시즌 30경기 이상씩 출전하며 주축 멤버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올 시즌엔 기대했던 것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지난 1월 이적 시장에 이적할 확률이 높은 선수로 나니를 꼽았다. 실제 그는 ‘아스날 과 러시아 리그의 '부자클럽'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팀을 옮기지 않았고, 후반기에 다시 한번 반전을 노리고 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벤틀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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