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00호골 대기록 돌파...그라나다전 동점 역전 결승골
입력 : 2013.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김성진기자=메시가 300호골 돌파 대기록을 달성했다.

메시는 17일 새벽 4시(한국시간) 펼쳐진 2012/2013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 후반 5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28분 멋진 프리킥골로 2-1 역전승을 주도했다.

메시의 동점골은 2004년 10월 16일 라 리가 데뷔전을 치른 이후, 8년 여만에 기록한 300호 골이다. 메시의 그라나전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통산 365번 째 경기로 301호골을 기록했다.

동점, 역전 결승골로 2골을 낚아 리그 37호골을 기록한 메시는 최근 14경기서 26골을 터트리는 놀라운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21승2무1패 승점 65점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차를 15점으로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6분 그라나다의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의 역습에 한 골을 허용하며 예상치 못한 리드를 빼앗겼다. 점유율을 80%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중거리슛을 골키퍼가 차내자 메시가 달려 들어 쉽게 골로 연결했다. 후반 28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메시가 직접 감아 차 그라나다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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