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진료기록 파기 시인...담당 의사
입력 : 2013.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방송인 이승연씨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의사 이모씨가 20일 법정 증인신문에서 “이승연씨 매니저의 부탁을 받고 진료기록을 파기했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검찰 수사가 시작된 후 2012년 10월에 이승연씨의 매니저의 전화를 받고, 이씨에 대한 프로포폴 진료기록을 파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승연씨가 위안부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가 힘들게 재기에 성공했는데, 다시 어려움을 겪을까봐 그랬다”며 “죄송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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