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9] 김재원 =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앤서니 르루(31)가 퇴출되었다.
KIA는 웨이버 공시 마감일인 24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앤서니를 웨이버로 공시했다. 앤서니와 헨리 소사를 마지막까지 저울질 하다가 현재 2군에 머물고 있는 앤서니를 방출하기로 마음먹은 것. KIA는 조만간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전망이며, 선수 등록 마감일은 8월 15일까지다.
지난 해 선발 자원으로 11승 1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앤서니는 올 시즌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하며 20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선동열 감독의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선발 전환 준비를 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포지션 변경에도 투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으며 방출 수순을 밟아야 했다.
KIA는 현재 36승 2무 33패로 4위 두산에 1.5경기 뒤져 있는 상황. 용병 교체와 함께 후반기 시즌을 비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획취재팀 김재원
KIA는 웨이버 공시 마감일인 24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앤서니를 웨이버로 공시했다. 앤서니와 헨리 소사를 마지막까지 저울질 하다가 현재 2군에 머물고 있는 앤서니를 방출하기로 마음먹은 것. KIA는 조만간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전망이며, 선수 등록 마감일은 8월 15일까지다.
지난 해 선발 자원으로 11승 1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앤서니는 올 시즌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하며 20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선동열 감독의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선발 전환 준비를 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포지션 변경에도 투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으며 방출 수순을 밟아야 했다.
KIA는 현재 36승 2무 33패로 4위 두산에 1.5경기 뒤져 있는 상황. 용병 교체와 함께 후반기 시즌을 비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획취재팀 김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