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모리뉴 ‘大위기’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입력 : 2025.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위기의 삼바군단 브라질이 칼을 빼들었다. 유럽 무대에서 족적을 남긴 조세 모리뉴(62, 페네르바체)를 사령탑으로 앉힐 계획이다.

최근까지 브라질 대표팀을 지휘하던 도리바우 주니오르(62)가 물러났다. 현재 브라질축구연맹(CBF)이 후임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저명한 브라질 스포츠 채널 스포르TV 안드레 기제크 기자는 4일 “소식통에 따르면 주니오르 감독이 사퇴한 후 모리뉴가 잠재적인 후임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포르투갈 감독은 페네르바체와 2026년 6월까지 계약됐다. 브라질축구연맹은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을 조속히 선임하려 한다. 오는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에콰도르, 파라과이전을 앞두고 있다. 모리뉴 외에 호르헤 헤수스(알 힐랄), 카를로 안첼로티(레알 마드리드), 아벨 페헤이라(파우메이라스) 사령탑 후보”라고 전했다.



브라질은 지난달 26일 오전 9시(한국시간)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4차전 원정에서 1-4로 참패했다. 이로써 승점 21점으로 4위에 머무르며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브라질이 1-4로 패한 건 2000년 칠레에 0-3으로 진 이후 남미 예선에서 최악의 기록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당시 브라질 언론 글로보는 “브라질이 아르헨티나에 압도됐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역사적인 패배를 했다”고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역시 “혼란스러운 브라질이 숙적인 아르헨티나에 패배를 당했다. 어떤 의미로 보면 이번 아르헨티나전 패배는 독일전 1-7 패배(2014 브라질 월드컵 4강)보다 심했다. 11년 전 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에 진 건 몇 분간 감정이 무너져 내린 탓이라 할 수 있지만, 현재 양 팀(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격차는 무서울 정도였다. 문제점은 개인 기량으로 보면 브라질 선수들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들어가도 될 정도”라고 통탄했다.

매체는 “브라질에는 전 세계 어느 팀에서도 자랑스러운 골키퍼, 센터백, 윙어가 있다. 이렇게 우수자원이 많은 팀이 왜 이렇게 끔찍할까. 아르헨티나전 결과는 놀랍다”면서, “브라질축구연맹 내의 정치적 내분으로 안첼로티 감독을 놓친 뒤 주니오르를 선임했다. 많은 팬, 특히 노인층에서 외국인 감독이 오지 않은 것을 기뻐했다. 주니오르는 1년 전에 상당한 지지를 얻었다. 그는 12개월 동안 팀이 진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그것은 필드에서 뒷받침되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미드필드에 문제가 있다. 이는 감독의 책임이다. 팀의 감정 균형 부족도 주니오르 때문이다. 브라질은 오는 6월 에콰도르와 경기를 한다. 그때 주니오르가 팀을 지휘할 가능성은 낮다”고 방출을 확신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주니오르 감독이 물러났다.


애초 안첼로티가 브라질 감독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이후 모리뉴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에 참패 후 브라질은 8강 이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안첼로티는 여전히 이상적인 후보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2026년까지인 계약이 걸림돌이다.

모리뉴는 스타 수많은 빅클럽에서 스타 선수들을 잘 다뤘다. 현재 맡고 있는 페네르바체는 6월 열릴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다. 6월 브라질의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곧바로 지휘할 수 있다.

모리뉴가 감독직을 수락하면 브라질 축구의 향방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 이는 안첼로티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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