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신인 강지광, 시범경기 홈런 벌써 2개째
입력 : 2014.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목동] 한동훈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강지광이 시범경기 2호 홈런을 쐈다.

강지광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SK 선발 조조 레이예스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바로 홈런을 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 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강지광은 유인구를 골라내며 2볼 1스트라이크, 볼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레이예스가 던진 4번째 공이 바깥쪽으로 낮게 깔렸다. 하지만 강지광은 그 공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경기를 중계하던 이효봉 해설위원은 “손목 힘으로만 홈런을 만들었다. 박병호의 스윙을 보는 듯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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