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잠수사 사망...첫 잠수서 기뇌증으로
입력 : 2014.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민간잠수사가 기뇌증으로 사망했다.

6일 오전 6시 5분쯤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수중 수색을 재개한 직후 민간잠수사 이 모 씨(52)가 작업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망한 민간잠수사는 지난 5일 세월호 합동구조팀에 합류해 수중 수색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입수 5분 뒤 수심 25m 지점에서 통신이 두절됐다. 동료 잠수사를 투입해 이 씨를 구조했으나 자체 호흡이 불가능한 의식불명 상태

며 이에 따라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인공호흡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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