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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지난 9일 고려대 안암캠퍼스 정경대 후문에 ‘교수님에게 부치는 편지’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6ㆍ10항쟁' 기념일을 맞아 세월호 참사를 항의하기 위해 청와대로 가겠다고 선언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려대 대자보는 1987년 민주화운동인 6월 항쟁을 언급하며 "내일 당신들의 제자들이 다시 거리로 나간다. 우리들의 6월을 맞이하러 거리로 나간다”며 “87년 6월을 잊지 않기 위해서 거리로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는 생명보다 이윤이 먼저인 이 사회와 그 전통이 만들어 낸 것이라 소리치러 나간다”며 “청와대로 향하겠다. 무참히 밟히고 깨지고 결국 경찰서로 잡혀갈 것” 이라고 말했다.
말미에는 “많은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 책임자가 이윤보다 생명이 먼저인 사회를 만들 의지가 없어 보이기에 우리는 그것에 항의하러 간다”며 “아쉽게도 종강 수업은 듣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6ㆍ10항쟁' 기념일을 맞아 세월호 참사를 항의하기 위해 청와대로 가겠다고 선언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려대 대자보는 1987년 민주화운동인 6월 항쟁을 언급하며 "내일 당신들의 제자들이 다시 거리로 나간다. 우리들의 6월을 맞이하러 거리로 나간다”며 “87년 6월을 잊지 않기 위해서 거리로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는 생명보다 이윤이 먼저인 이 사회와 그 전통이 만들어 낸 것이라 소리치러 나간다”며 “청와대로 향하겠다. 무참히 밟히고 깨지고 결국 경찰서로 잡혀갈 것” 이라고 말했다.
말미에는 “많은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 책임자가 이윤보다 생명이 먼저인 사회를 만들 의지가 없어 보이기에 우리는 그것에 항의하러 간다”며 “아쉽게도 종강 수업은 듣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