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지난해 8월 출판된 '제국의 위안부'가 자신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매도했다며 저자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옥선 할머니 등 9명은 세종대 박유하 교수가 쓴 '제국의 위안부'를 출판하거나 판매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서울동부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또 한 사람에 3,000만 원씩 모두 2억 7,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함께 명예훼손 혐의로 박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검찰에 고소했다.
할머니들은 위안부들이 기본적으로 군인과 동지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표현하는 등 '제국의 위안부'가 허위 사실을 기술해 고통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옥선 할머니 등 9명은 세종대 박유하 교수가 쓴 '제국의 위안부'를 출판하거나 판매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서울동부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또 한 사람에 3,000만 원씩 모두 2억 7,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함께 명예훼손 혐의로 박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검찰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