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서 인턴기자= 박정음(30, 키움 히어로즈)이 몸을 날려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아냈다. 팀 승리를 지켜낸 결정적인 호수비였다.
2일 키움 히어로즈는 두산 베어스와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박정음의 두 차례 호수비를 앞세워 6-3 승리했다.
키움이 6-3으로 앞선 9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박정음은 박세혁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고 곧바로 2루로 던져 주자 최주환마저 잡아냈다. 박정음의 더블 플레이로 키움은 이날 경기를 손쉽게 끝냈다. 실점 위기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박정음의 호수비가 나오자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경기가 끝난 뒤 수훈선수로 단상에 선 박정음은 “2년 만에 단상에 올라 감회가 새롭다. 마지막 수비상황에선 임병욱과 논의 끝에 병욱이가 백업을 맡기로 했고, 박세혁의 타구가 날아오자 과감하게 수비할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두산과 2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데 내일 경기에서도 꼭 이겨 2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정음은 앞선 4회초 무사 2루 상황에도 김재환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친 바 있다.
사진=뉴스1
2일 키움 히어로즈는 두산 베어스와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박정음의 두 차례 호수비를 앞세워 6-3 승리했다.
키움이 6-3으로 앞선 9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박정음은 박세혁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고 곧바로 2루로 던져 주자 최주환마저 잡아냈다. 박정음의 더블 플레이로 키움은 이날 경기를 손쉽게 끝냈다. 실점 위기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박정음의 호수비가 나오자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경기가 끝난 뒤 수훈선수로 단상에 선 박정음은 “2년 만에 단상에 올라 감회가 새롭다. 마지막 수비상황에선 임병욱과 논의 끝에 병욱이가 백업을 맡기로 했고, 박세혁의 타구가 날아오자 과감하게 수비할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두산과 2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데 내일 경기에서도 꼭 이겨 2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정음은 앞선 4회초 무사 2루 상황에도 김재환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친 바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