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벌인 '명품 투수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두산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 린드블럼은 8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두산 린드블럼과 키움 요키시는 경기 중반까지 치열한 투수전을 벌였다.
먼저 득점 찬스를 맞이한 팀은 두산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박건우가 2루타를 친 뒤, 상대 수비실책으로 3루로 진루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의 땅볼 때 박건우가 태그 아웃당하면서 득점이 무산됐다. 이후 최주환 안타, 김재환 볼넷으로 다시 득점 찬스를 얻었지만, 김재호에 병살타가 나오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이후 투수전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가며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0-0의 균형은 다시 만루 기회를 잡은 두산이 깨트렸다. 7회초 선두타자 최주환 안타, 김재환 볼넷, 김재호 안타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찬스를 잡은 두산은 오재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허경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2사 만루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정수빈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3-0으로 앞선 8회말 린드블럼이 상대 타자 샌즈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3-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이형범이 올라 선두타자 김규민과 김하성에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이정후를 병살타,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연패를 끊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 린드블럼은 시즌 13승째를 수확했다.
사진= 뉴스1
두산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 린드블럼은 8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두산 린드블럼과 키움 요키시는 경기 중반까지 치열한 투수전을 벌였다.
이후 투수전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가며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0-0의 균형은 다시 만루 기회를 잡은 두산이 깨트렸다. 7회초 선두타자 최주환 안타, 김재환 볼넷, 김재호 안타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찬스를 잡은 두산은 오재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허경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2사 만루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정수빈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3-0으로 앞선 8회말 린드블럼이 상대 타자 샌즈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3-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이형범이 올라 선두타자 김규민과 김하성에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이정후를 병살타,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연패를 끊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 린드블럼은 시즌 13승째를 수확했다.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