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서 인턴기자= 정수빈(29, 두산 베어스)이 팽팽했던 투수전에서 침묵을 깼다.
3일 두산 베어스는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정수빈의 2타점 적시타로 3-1 승리 거뒀다.
두산이 몸에 맞는 공으로 선취점을 기록하며 1-0으로 앞선 7회초 2사 만루 상황. 6회말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정수빈이 7회 첫 타석에 들어섰다. 못 때려내면 추가득점없이 경기가 끝날 수 있는 상황에서 정수빈은 상대 선발 요키시의 초구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타격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두산의 이날 득점 중 시원한 안타는 정수빈이 처음 만들어냈다. 부진한 타선으로 답답함을 감추지 못하던 두산 팬들은 정수빈의 안타가 나오자 환호성을 내질렀다.
경기가 끝난 뒤 정수빈은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언제든 타석에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만루 상황에서 좋은 타이밍을 잡으려고 했고 그게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좋지 않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감을 잡고 있는 중이다.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뉴스1
3일 두산 베어스는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정수빈의 2타점 적시타로 3-1 승리 거뒀다.
두산이 몸에 맞는 공으로 선취점을 기록하며 1-0으로 앞선 7회초 2사 만루 상황. 6회말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정수빈이 7회 첫 타석에 들어섰다. 못 때려내면 추가득점없이 경기가 끝날 수 있는 상황에서 정수빈은 상대 선발 요키시의 초구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타격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두산의 이날 득점 중 시원한 안타는 정수빈이 처음 만들어냈다. 부진한 타선으로 답답함을 감추지 못하던 두산 팬들은 정수빈의 안타가 나오자 환호성을 내질렀다.
경기가 끝난 뒤 정수빈은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언제든 타석에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만루 상황에서 좋은 타이밍을 잡으려고 했고 그게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좋지 않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감을 잡고 있는 중이다.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