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키움전 ‘6이닝 1실점’ 승리투수 요건
입력 : 2019.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서 인턴기자= 유희관(33, 두산 베어스)이 시즌 5승 요건을 갖췄다.

두산 유희관이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선취 득점으로 3-0 앞선 1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유희관은 박병호에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샌즈와 송성문에 볼넷을 내줬지만, 장영석의 내야 땅볼 때 1루 주자를 포스아웃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3-1로 앞선 3회말 유희관은 김하성 우익수플라이, 이정후 내야 땅볼, 박병호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며 키움 상위타선 상대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말 1사에서 유희관은 7타자 연속 범타 처리후 송선문에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장영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보낸 뒤 임병욱에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5회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낸 뒤 6회 2사 상황에서 샌즈에 볼넷을 내줬지만, 송성문을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끝냈다.

6회까지 101구를 던진 유희관은 3-1로 앞선 7회초 최원준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대로 경기가 두산의 승리로 끝나면 유희관은 시즌 5승을 거두게 된다.

사진= 뉴스1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