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김현세 인턴기자=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가 또다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쿠에바스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또 한 번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면서 지난달 21일 NC전부터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투구 수는 99개였다.
깔끔한 출발이었다. 쿠에바스는 1회 선두타자 이정후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김하성과 제리 샌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그 흐름을 이었다. 쿠에바스는 박병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이어 송성문에게 바깥쪽 체인지업을 던져 3구삼진으로 솎아냈고, 박동원을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또 한 번 삼자범퇴 이닝을 맛봤다.
3회에도 안정감은 계속됐다. 쿠에바스는 선두타자 임병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결정구는 체인지업이었다. 이어 이지영과 김혜성을 각각 뜬공, 땅볼로 요리했다.
쿠에바스는 4회 이정후에게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곧바로 김하성을 안타로 내보내면서 다소흔들렸다. 그러나 샌즈에게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단숨에 아웃카운트를 2개 쌓았다. 이어 박병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위기를 벗어났다.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 5회였다. 쿠에바스는 선두타자 송성문에게 초구를 통타당해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박동원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임병욱과 이지영을 각각 삼진,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후속타자 김혜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정후를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6회 역시 쉽지 않았다. 쿠에바스는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았고, 샌즈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이 과정에서 KT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이 유지됐다. 이어 박병호에게 볼넷까지 내주면서 무사 만루 위기. 후속타자 송성문에게 1S-3B 불리한 볼카운트를 가져갔지만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해 1루주자를 아웃시켰다. 그 사이 3루주자가 득점해 스코어는 1-2. 이어 박동원과 임병욱을 각각 뜬공,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다시 한 번 실점을 최소화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쿠에바스는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선두타자 이지영은 땅볼로 솎아낸 데 이어 김혜성과 이정후를 각각 투수 앞 땅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이날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쿠에바스는 7회 타선이 2-2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날 임무를 완수한 쿠에바스는 전유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사진=KT 위즈 제공
쿠에바스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또 한 번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면서 지난달 21일 NC전부터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투구 수는 99개였다.
깔끔한 출발이었다. 쿠에바스는 1회 선두타자 이정후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김하성과 제리 샌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그 흐름을 이었다. 쿠에바스는 박병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이어 송성문에게 바깥쪽 체인지업을 던져 3구삼진으로 솎아냈고, 박동원을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또 한 번 삼자범퇴 이닝을 맛봤다.
3회에도 안정감은 계속됐다. 쿠에바스는 선두타자 임병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결정구는 체인지업이었다. 이어 이지영과 김혜성을 각각 뜬공, 땅볼로 요리했다.
쿠에바스는 4회 이정후에게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곧바로 김하성을 안타로 내보내면서 다소흔들렸다. 그러나 샌즈에게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단숨에 아웃카운트를 2개 쌓았다. 이어 박병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위기를 벗어났다.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 5회였다. 쿠에바스는 선두타자 송성문에게 초구를 통타당해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박동원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임병욱과 이지영을 각각 삼진,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후속타자 김혜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정후를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6회 역시 쉽지 않았다. 쿠에바스는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았고, 샌즈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이 과정에서 KT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이 유지됐다. 이어 박병호에게 볼넷까지 내주면서 무사 만루 위기. 후속타자 송성문에게 1S-3B 불리한 볼카운트를 가져갔지만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해 1루주자를 아웃시켰다. 그 사이 3루주자가 득점해 스코어는 1-2. 이어 박동원과 임병욱을 각각 뜬공,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다시 한 번 실점을 최소화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쿠에바스는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선두타자 이지영은 땅볼로 솎아낸 데 이어 김혜성과 이정후를 각각 투수 앞 땅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이날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쿠에바스는 7회 타선이 2-2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날 임무를 완수한 쿠에바스는 전유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사진=KT 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