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서 인턴기자= 허경민(29, 두산 베어스)이 역전 결승타를 때려냈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즌 11차전에서 8-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LG에 시즌 상대 전적 8승 3패로 앞서게 됐다.
허경민은 4-4로 맞선 7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LG의 바뀐 투수 김대현의 2구째 133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익수 오른쪽을 지나가는 2루타를 터트렸다. 이때 2루에 있던 박세혁이 홈을 밟으며 두산은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두산과 LG는 6회까지 번갈아 가며 득점을 만들어내 ‘잠실 라이벌’ 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균형을 깨뜨린 허경민의 결승타는 응집력에서 두산이 절대 우세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이후 7회초 박건우의 희생플라이, 9회초 정수빈과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두산은 8-4로 승리를 거뒀다. LG만 만나면 타선이 폭발하는 두산은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 뉴시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즌 11차전에서 8-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LG에 시즌 상대 전적 8승 3패로 앞서게 됐다.
허경민은 4-4로 맞선 7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LG의 바뀐 투수 김대현의 2구째 133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익수 오른쪽을 지나가는 2루타를 터트렸다. 이때 2루에 있던 박세혁이 홈을 밟으며 두산은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두산과 LG는 6회까지 번갈아 가며 득점을 만들어내 ‘잠실 라이벌’ 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균형을 깨뜨린 허경민의 결승타는 응집력에서 두산이 절대 우세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이후 7회초 박건우의 희생플라이, 9회초 정수빈과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두산은 8-4로 승리를 거뒀다. LG만 만나면 타선이 폭발하는 두산은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