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홀부터 이글’ 장하나, 8언더파 완벽 샷으로 MY 문영 1R 선두
입력 : 2019.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장하나(27, BC카드)가 시즌 첫 승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장하나는 12일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9(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 2,000만원) 1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보기 없이 8언더파 64타를 친 장하나는 김아림(24, SBI저축은행)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그는 첫 홀인 파5의 1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번 홀도 버디를 하며 정확한 샷과 퍼트를 과시하더니 후반부인 13~15번 홀에서는 3연속 버디를 했다. 이글 1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1라운드 선두가 됐다.

지난해 2승을 거둔 장하나는 올해 들어서는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했다. 두 차례 2위에 오른 것이 올해 최고 성적이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쏠 기회를 잡았다.

곽보미(27), 조정민(25, 문영그룹), 김지현(28, 한화큐셀), 이다연(22, 메디힐), 정슬기(24, 휴온스), 김자영2(28, SK네트웍스) 등 6명의 선수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또한 김보배2(25, 일화 맥콜), 박결(23, 삼일제약), 정연주(27, SBI저축은행), 최은우(24, 올포유), 조아연(19, 볼빅), 김다나(30, 문영그룹), 김혜선2(22, 골든블루) 등 7명이 공동 9위를 기록해 톱10에만 1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4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에서 최초의 전반기 5승에 도전한 최혜진(20, 롯데)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치며 공동 83위의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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