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난조' 원태인, 3이닝 3실점 조기강판
입력 : 2019.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서 인턴기자= 원태인(19, 삼성 라이온즈)이 조기강판 당했다.

삼성 원태인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즌 8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원태인은 1회부터 경기를 쉽게 풀어가지 못했다. 선두타자 이천웅을 2루타로 내보냈고 폭투가 나오면서 무사 3루가 됐다. 다음 타자 전민수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이형종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첫 실점했다. 이어 원태인은 김현수에게 다시 장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을 내줬다. 스코어는 0-2. 흔들렸던 원태인이 2회말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팀 타선이 2-2 동점을 만들어내며 3회말 마운드에 오른 원태인은 선두 타자를 잡아낸 뒤 전민수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후 이형종을 파울플라이로 처리했지만 박용택에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LG에게 다시 리드를 내줬다. 스코어는 2-3.

3회까지 66구를 던진 원태인은 컨디션 난조로 4회말 김윤수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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