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김선기(28, 키움 히어로즈)가 데뷔 첫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키움 김선기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KBO리그 데뷔 후 첫 선발 등판이다. 지난달 키움의 기존 선발 이승호가 허벅지 봉와직염 부상으로 1군 말소되면서 선발 기회가 찾아왔다.
김선기는 고교 졸업 후 2009년 43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미국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기대주였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만 활약하다 2015년 팀에서 방출됐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상무 야구단에 입대했다.
21개월간 군 복무를 마친 김선기는 2018 신인 드래프트 2차 전체 8순위로 넥센(현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 성적은 21경기에서 22.2이닝을 던지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94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김선기는 올해부터 달라진 기량으로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경쟁을 펼쳤다.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지만, 캠프 막판에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최종 선발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쉬움 속에 김선기는 마운드에서 기량을 펼칠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퓨처스리그에서 등판한 4경기에서 9이닝을 소화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한 삼성전(7/4)에선 4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올 시즌 임시 선발로 시작했지만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주전 자리를 꿰찬 선수들이 많다. LG 이우찬, 한화 장민재, 삼성 원태인 등이 해당 선수들이다. 이우찬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기도 했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김선기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KBO리그 데뷔 후 첫 선발 등판이다. 지난달 키움의 기존 선발 이승호가 허벅지 봉와직염 부상으로 1군 말소되면서 선발 기회가 찾아왔다.
김선기는 고교 졸업 후 2009년 43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미국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기대주였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만 활약하다 2015년 팀에서 방출됐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상무 야구단에 입대했다.
21개월간 군 복무를 마친 김선기는 2018 신인 드래프트 2차 전체 8순위로 넥센(현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 성적은 21경기에서 22.2이닝을 던지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94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김선기는 올해부터 달라진 기량으로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경쟁을 펼쳤다.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지만, 캠프 막판에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최종 선발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쉬움 속에 김선기는 마운드에서 기량을 펼칠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퓨처스리그에서 등판한 4경기에서 9이닝을 소화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한 삼성전(7/4)에선 4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올 시즌 임시 선발로 시작했지만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주전 자리를 꿰찬 선수들이 많다. LG 이우찬, 한화 장민재, 삼성 원태인 등이 해당 선수들이다. 이우찬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기도 했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