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안우진, 또다시 이탈...빠르면 8월 중순 예정...빈자리는 김선기
입력 : 2019.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허윤수 기자= 복귀를 눈 앞에 뒀던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이 다시 이탈한다.

키움의 장정석 감독은 28일 경기를 앞두고 “안우진이 또다른 염증이 발견돼 이번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힘들어졌다”며 안우진의 이탈 소식을 전했다.

장 감독은 “다섯 번째 선발로 예정을 하고 들어오기로 돼 있었는데 마지막 라이브 훈련 도중 통증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 또다른 염증이 발견돼 당분간 합류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안우진의 복귀 시점에 대해선 “다시 재활을 하는 과정이 15~20일 정도 소요될 것 같다. 8월 중순에서 말에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안우진은 전반기 막판에도 어깨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었다. 이번에도 어깨지만 부위에서 차이가 있다. 장 감독은 “정확하게 설명을 듣지 못했지만 원래는 어깨 뒤쪽이었고 이번에는 어깨 옆쪽으로 알고 있다. 심한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우진의 빈자리는 김선기가 대채한다. 장 감독은 “김선기는 첫 피칭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신재영도 잘 던지긴 했지만 우선 김선기에게 먼저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