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초 만난 송은범, 이적 후 첫 등판서 타구 맞고 교체…“왼쪽 발뒤꿈치 타박상”
입력 : 2019.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인턴기자= 송은범(35, LG 트윈스)이 이적 후 첫 등판에서 생각지도 못한 암초를 만났다.

송은범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7회 등판해 타구에 발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송은범은 7회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4구째 커브가 읽히면서 안타를 맞았다. 이어 임병욱의 타구에 맞은 송은범은 고통을 호소했다. LG 벤치는 더는 투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송은범을 내리고 진해수를 올렸다.

유니폼을 갈아입고 첫선을 보이는 만큼 기대도 컸다. 이적 후 첫 등판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LG 벤치도 적잖이 당황했고, 팬들도 아쉬운 반응이었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송은범의 상태는 좌측 발뒤꿈치 타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LG 관계자는 “지금 아이싱 치료 중이고, 엑스레이 검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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