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문학] 허윤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를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안방 경기에서 김광현의 6이닝 무실점 7탈삼진 호투와 23호 홈런과 함께 3타점을 올린 최정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를 5-0으로 눌렀다. 김광현은 시즌 15승을 기록했고 최정은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롯데가 1회 초부터 SK 선발 김광현을 흔들었다. 2사 후 전준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이대호가 투수 강습 안타를 기록하며 2사 1, 3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윌슨이 볼넷을 골라 나가며 2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민병헌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선제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SK가 선취점을 뽑았다. SK는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이 다익손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롯데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3회 초 1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대호가 병살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또다시 위기를 넘긴 SK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3회 말 1사 후 한동민이 유격수 방면 타구를 쳤다. 강로한이 아쉬운 수비를 하며 안타로 이어졌다. 후속 타자 최정이 3루수 키를 넘기는 1루타를 기록하며 1사 2, 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이재원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SK가 한 발 더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6회 말 연속 볼넷으로 1사 1, 2루의 상황을 만들었지만 김성현의 병살타로 찬스가 무산됐다.
롯데 마운드를 두드리던 SK가 추가점을 뽑았다. SK는 7회 1사 3루에서 최정이 희생 플라이를 기록하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SK는 김광현에 이어 서진용-박희수-박민호가 롯데 타선을 봉쇄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SK 선발 김광현은 이날 승리로 2010년 이후 9년 만에 시즌 15승 고지를 밟았다. 23호포이자 통산 329호포를 쏘아 올린 최정은 홈런 부문 통산 5위에 오름과 동시에 현역 최다 홈런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롯데는 마지막 오프너 실험으로 마운드에 오른 다익손이 2.2이닝 4실점으로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고 보이지 않은 실책들이 나오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사진=SK 와이번스
SK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안방 경기에서 김광현의 6이닝 무실점 7탈삼진 호투와 23호 홈런과 함께 3타점을 올린 최정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를 5-0으로 눌렀다. 김광현은 시즌 15승을 기록했고 최정은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롯데가 1회 초부터 SK 선발 김광현을 흔들었다. 2사 후 전준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이대호가 투수 강습 안타를 기록하며 2사 1, 3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윌슨이 볼넷을 골라 나가며 2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민병헌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선제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SK가 선취점을 뽑았다. SK는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이 다익손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롯데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3회 초 1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대호가 병살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또다시 위기를 넘긴 SK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3회 말 1사 후 한동민이 유격수 방면 타구를 쳤다. 강로한이 아쉬운 수비를 하며 안타로 이어졌다. 후속 타자 최정이 3루수 키를 넘기는 1루타를 기록하며 1사 2, 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이재원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SK가 한 발 더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6회 말 연속 볼넷으로 1사 1, 2루의 상황을 만들었지만 김성현의 병살타로 찬스가 무산됐다.
롯데 마운드를 두드리던 SK가 추가점을 뽑았다. SK는 7회 1사 3루에서 최정이 희생 플라이를 기록하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SK는 김광현에 이어 서진용-박희수-박민호가 롯데 타선을 봉쇄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SK 선발 김광현은 이날 승리로 2010년 이후 9년 만에 시즌 15승 고지를 밟았다. 23호포이자 통산 329호포를 쏘아 올린 최정은 홈런 부문 통산 5위에 오름과 동시에 현역 최다 홈런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롯데는 마지막 오프너 실험으로 마운드에 오른 다익손이 2.2이닝 4실점으로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고 보이지 않은 실책들이 나오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사진=SK 와이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