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등 19명 FA 시장 나와…장원준은 포기
입력 : 2019.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2020년 자유계약(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24명 중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한 선수 19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2020년 FA 승인 선수는 오재원(두산), 오주원, 이지영(이상 키움), 김강민(SK), 진해수, 송은범, 오지환(이상 LG), 김태군, 박석민(이상 NC), 유한준(kt), 김선빈, 안치홍(이상 KIA), 윤규진, 정우람, 김태균, 이성열(이상 한화), 고효준, 손승락, 전준우(이상 롯데) 등 총 19명이다.

미신청 선수는 장원준(두산), 나주환, 박정배(이상 SK), 손주인(삼성), 장원삼(LG) 5명이다.

오늘 공시된 2020년 FA 승인 선수는 4일부터 해외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타 구단에 소속됐던 FA 선수와 다음 년도 계약을 체결한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200%에 해당하는 금전보상과 구단이 정한 20명의 보호선수 외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해당 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하지 않을 경우 전년도 연봉의 300%로 보상을 대신할 수 있다.

한편, 이번 FA 승인 선수는 총 19명으로 KBO 규약 제173조 [FA획득의 제한]에 따라 각 구단은 원 소속 구단 FA 승인 선수를 제외하고,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2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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